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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23:56


물론 행맨의 사정없는 그루밍과 플러팅?과 와꾸에 낚여 첫 데이트를 시작한 건 맞지만..? 정말 자연스럽고 젠틀한 끝내주는 베이비시ㅌ 에스코트를 받았으면 좋겠다.

제가 알던 그 백맨은 어디가고?? 이런 거 하나 못하냐며 놀릴 것만 같던 행맨이 새우껍질 까지 다 까주는 섬세한 배려에 우와 대단하다! 이런게 어른의 연애인가! 하며 두근두근했겠지. 그리고 다 계획이 있었던 행맨이 하절기 동절기 썰물 들어오는 시간 차를 이용해 배를 놓치게 만들어서 섬에 하루 갇히게 됐음 좋겠다. 고증? 그런 거 없음. 대충 둘이 뱃길 끊겨 못나와야 함. 

당연히 밥은 (생색도 불편한 티도 내지 않고)자신을 안심시키며 숙소를 찾는 등의 대응책을 찾는 행맨을 보며, 역시 약장이 한줄이나 더 많은 5살 연상은 다르다며 감탄했겠지. 그리고 자신도 행맨에게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결심을 하면 좋겠다.



그사이 "피치 못하게 하나 남은" 객실 예약을 마친 행맨이 조금 걱정스럽다는 듯한 표정으로 베이비 하루 묵어갈 수 있는 숙소는 찾았는데, 방이 하나밖에 안남았다네..? 말을 하며 개수작(손만 잡고 잘게. 대디 믿지?)을 꺼내려는데-


밥 정말 씩씩하게 걱정마, 행맨! 아빠가 데리러 올 수 있대! 우리 내일 복귀도 문제 없어! -하고 나 믿음직하지? 하는 뿌듯한 표정짓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인 비행기를 몰고 나타난 베이비와 닮았으면서도 전혀 다른 전투력과 양기의 빌플로이드 전전 대통령. 자텍먹 당하지 않기 위해 식은땀 한바가지 흘리는 행맨 보고싶다..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