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붕붕이 테리, 이거봐! 예쁘지/귀엽지? 하면 뭔데? 거울 봤어? 하는거 너무 잘 어울림 너무 자연스럽게 말해서 너붕붕 자기가 잘못 들었나 머릿속에 입력이 제대로 안 돼 응..? 하면 너붕붕이 보여주려던거 허리 굽혀 한번 들여다보곤 살짝 벙쪄있는 너붕붕도 한번 보더니 뺨에 쪽 뽀뽀할듯 그제야 정신 번쩍들어 뭐야? 왜 사람을 꼬셔?! 하고 뭐라하면


또 이러고 웃어서... 이렇게 웃지 말라고 몇번을 얘기하느냐고 괜히 테리한테 솜방망이 날릴듯 그럼 또 능글맞게 알았어 오빠가 미안. 가만 있어도 잘생겼는데 괜한 짓을 했네. 해 어우 소리 나오게 하는데 너붕붕 질색하면서도 좋아하는 제 자신이 싫어져서 마른세수 했음 좋겠다

알슼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