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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2:53
ㅂㄱㅅㄷ
(알래스카 몰라서 내맘대로 설정임)


알래스카에서 사는 버논버드 슬슬 겨울 준비하는 거 ㅎㅎㅎ




아직은 그래도 괜찮지만 슬슬 겨울준비 미리미리 해야겠지? 알래스카의 겨울은 좀 더 먼저 시작하고 또 기간이 더 길기 때문에, 버논이랑 버드 날잡고 방한 대비용 옷과 신발 도구 등등 사러가는 거 ㅋㅋㅋㅋ

버드는 버논 거 그냥 신으면 된다고 하지만 발사이즈도 차이나고 버드가 걷다보면 불편할 거라고. 버드한테 적당히 맞는 사이즈로, 버드가 원하는 모양새 털부츠 골라서 사줄 것 같다고ㅜㅜㅜ 버드 털부츠 이렇게 사니까 곧 겨울이 오는 것 같아 설레고 두근거리고ㅋㅋㅋㅋㅋㅋ 얼른 신고 싶다고 할 것 같음ㅋㅋㅋ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털부츠도 사고 또 패딩도 사는데 둘이 사이즈만 다른 똑같은 패딩 사면 넘 조켔다ㅋㅋㅋㅋ 버논은 자기 패딩 있어서 굳이 살 생각은 없었는데 버드가 똑같은 거 같이 입고 싶대서 자기 사이즈 하나 사이즈 더 작은 걸로 버드 거 하나 커플로 사서 입기로 하고ㅋㅋㅋㅋㅋㅋ

버드는 추위도 잘 타니까 버드한테 어울릴 만한, 귀덮개가 달린 털모자 사는 것도 ㅠㅠㅠㅠㅠ 버논 그거 버드한테 정말 어울린다고, 수제비귀의 작은 새끼강아지 같다고 생각했을 것임 ㅠㅠㅠㅠㅠㅠ 버드가 이건 안사도 된다고 하더라도 버논이 그냥 사버릴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장갑도 사고 집안에서 신을 도톰하고 따뜻한 수면양말도 사고ㅋㅋㅋㅋ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잠옷도 사고 이것저것 막 쇼핑하는 거ㅋㅋㅋ

집에 오면 겨울에 쓸 장작 버논이 패고 버드는 옆에서 잔가지 잘 정리하기도 하고ㅋㅋㅋㅋ 가끔 버논 위해서 응원 노래도 해주면 버논 웃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잘 안 웃는 버논인데 버드랑 같이 산 이후부턴 잘 웃는 버논 ㅠㅠㅠㅠㅠ 아 맞다! 버드 뭔가 생각이 났는지 집으로 달려가더니 곧 뭔가를 들고 나오겠지 그것은 코코아면 조케따.. 버논이 직접 고른 코코아면ㅋㅋㅋㅋ 버드로 인하여 새로운 맛에 눈떠서ㅋㅋ 코코아 타온 버드가 잠시 쉬면서 이거 마시자고 하면 버논도 버드랑 집앞에 새로 만든 벤치에 앉아 코코아 마시고 쉬는 것도ㅠㅠㅠㅠ

버드는 설원이 무서울 것만 같았지만 사실 작년부터 왔었던 거면 ㅋㅋㅋㅋ 작년엔 뭣도 모르고 처음 온 버드가 다 버논 옷과 신발로 보냈는데 이번엔 겉옷 신발도 안에 입을 옷도 모자도 다 새로 사서 설렌다고ㅋㅋㅋ 사실 버논이랑 있으면 설원은 따뜻한 것 같다고 반팔로도 버틸 수 있다고 하면 버논이 그건 좀…. 하면서 몸서리치는데 버드 빵 터지는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달달하게 설원에서 살아가는 거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10월에는 또 그곳에서 핼러윈데이 준비도 하고.. 다 끝나면 본격적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준비도 하고ㅋㅋㅋㅋ 버논버드와 설원은 최고의 조합이다ㅠㅠ









슼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