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풀먼비들이 느끼겠지만 탑건으로 입덕해서 풀먼이 필모깨다보면 탑건이 진짜 튀는 필모잖아 밥플처럼 정병도 없고 혐성도 없고 죽지도 않는 캐릭터가 귀함ㅋㅋㅋㅋㅋ 풀먼이 본인도 '위장된 로맨스'라는 말을 쓰면서 풀먼물이라는 확고한 취향이 있고.. 그러다보니 열일하는거에 비해서 펄럭개봉은 커녕 펄럭 ott로도 보기 힘든 필모가 많은데(˘̩̩ε˘̩ƪ) 그래서 지나고보니 탑매로 내한하는게 거의 마지막 기회가 아니었나 싶어서 좀 울적했단말임 

근데 우리애가 갑자기 마블을 찍는대ㅋㅋㅋㅋㅋ 캐스팅루머 돌때까지만 해도 에이.. 설마.. 했고 사실 너무 생각지도 못한거라 걱정도 됐는데 코믹콘에 등장하고 트레일러 개잘뽑히고 외국 리액션영상이나 댓글에서도 반응좋은거 보니까 더 얼떨떨해 아직 8개월 넘게 남았지만 국내개봉은 확실하고 어쩌면 내한까지 기대할 수 있는 풀먼이의 차기작이라니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박풀먼 참 생각할수록 효자다 스느스는 안해줘도(사실 그래서 걱정거리 하나 사라진것도 있고..ㅋㅋㅋ) 조금 잠잠할때도 어디에선가 분명히 열일하고 있을거고 그 떡밥이 또 뜰게 분명하니까 믿고 팔 수 있는 교주인거같음 부디 풀먼센트리 본편까지 개잘뽑히고 꼭 펄럭내한도 하고 앞으로도 하고 싶은 작품에서 실컷 연기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