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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11:08
ㅋㅋㅋㅋ이거 생각보다 재밌네ㅋㅋ
첨엔 좀 어설프고 웃기길래
이거 약간 병맛으로 보는건가?하고 깔깔대며 보는데
수위묘사는 많이 없긴한데
만난지 얼마안돼 바로 거사 치름ㅋㅋㅋㅋ
탑 입덕부정기 오지길래 한참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얼마안가 또 치료해주는 텀 보고 동해서 또 거사치름ㅋㅋ
텀 두번이나 잤으니 우리는 그런 사이구나^////^하는데
탑은 여전히 입덕부정기임ㅋㅋㅋㅋㅋㅋ
자꾸도망다니고 우리가 먼사인데?이럼ㅋㅋㅋ

그러다 급격히 둘이 전개되서 탑이 질투급발진ㅋㅋ
별로 꽁냥거린적도 없고 텀이 거의 들이대기만 했는데
텀이 기루가서 술마시고 있다고 기루서 흉기난동ㅋㅋ
텀이랑 술마시던 형님 손잘라버림 아니 손은 왜잘라ㅅㅂ
거기서 바로 분노의 ㅈㅈ쑤는데
나는 계속 그 침대 아래 잘린 손 있을거라
생각하니 계속 신경쓰여서ㅋㅋㅋㅋㅋ
수위조절하느라 침대 커튼 내릴 시간은 있고
잘린 손 치울 시간은 없냐고...ㅋㅋㅋ

그러고 텀네 집에 일 생기면서부터는
또 급격하게 분위기 시리어스해짐
근데 또 고문으로 아파하는 텀이 좀 꼴릿함
입에 무명천 물고 남자들한테 안겨서 침대서 구르는데
임신수 오메가 출산 생각나고 좀 좋았다

입덕부정기 끝낸 탑놈 완전 텀친놈 되섴ㅋㅋㅋ
어디서 시발탑 후회탑이란 소리들었는데
시발후회광공이시닼ㅋㅋㅋㅋㅋㅋ
텀 인생 잔치국수마냥 거하게 말아먹어놓고
텀이 맘 좀 움직이면
나 걱정한거지?? 지금 나 걱정한거지???? 이러곸ㅋㅋ

그리고 사실 젤 어이없는거는 서브탑임ㅋㅋㅋㅋ
누가봐도 첫등장부터 끝까지 계속 서브탑포지션임
근데 소설 원작이 그런건지 아님 각색이 그런건지
절절하게 텀 챙기면서 난 니가 남자한테 얽히지말고
장가도 가고 애도 낳고 살았으면 좋겠대
ㅋㅋ누가봐도 너한테 장가오길 바라는 모습이었는데요
텀 잡히니까 목숨/지위 걸고 구해오고
가족들 다구해줘 먹여살려
아프다고하니 사방 돌아다니며 약구해와 의사구해와
발작하면 가서 옆에 있어주고
탑 올때마다 난리치며 쫓아내고
탑한테 텀 찾지말라고 으름장 놓고
공들여서 탑 없애려고 하는 게(심지어 그것도 텀위해서임)
완전 누가봐도 서브탑인데요ㅋㅋㅋ
암튼 본인 입으로는 계속 아니라고 하시니
아닌걸로 하겠읍니다...ㅋㅋ

ㅋㅋㅋㅋ뭐 전체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거나 한건 아니고
거사 씬이 계속 나오는거에 비해
ㅅㅅ묘사는 거의안나오고 (아련한 얼빡씬 정도 나오다 커튼 내려버리심)
무공 장면은 약간 빵터질 정도로 어설프긴한데
생각보다 계속 재밌게봄ㅋㅋㅋㅋㅋ
12편밖에 안되서 그런가 쑥쑥 봐짐ㅋㅋㅋㅋ

해필 지옥리에 있어서 그렇지...
딴데 풀리면 한번씩 보는거 추천추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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