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밖에서 뭘하건 자기가 어떤 시스템을 지지하고 굴리건 그런 건 아무 상관 없고
그냥 돈 잘 벌어오고 자기한테 다정하고 자기말 잘들으면 그걸로 만점이고
자기가 밟을 수 있는 여자들한테는 숨겨온 뺑덕어멈 본색 드러내면서 패악질부리고
정원 꾸미고 집안 꾸미는 스스로를 이 구역의 여왕이라고 뿌듯해하는 거
이기적이고 유아적이고 고집불통이고 정신승리 잘하고 자기성찰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기혼줌들 모습이 오버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