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상황과 상관없이 오틴버베니가 나오는 모든 장면마다 자꾸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는 나를 발견하게 되더라.. 입 가리느라 힘들었음 주변 관객들이 나중에 영화 후기 쓸때 옆자리에 변태새끼 있었다는 문구 넣는거 막으려면 다들 마스크를 꼭 챙기자 오틴버로 인해 사회적 체면 잃을 뻔 했다 진짜.. 더바라 영화 자체로는 바이크! 남자!를 기대하고 가면 좀 심심하고 밋밋할 수 있는데 그런 진한거 기대 안하고 6~70년대에 그런 애들이 있었지.. 하는 담담한 회상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음 교주들은 다들 연기 잘했고 감독은 오틴버를 열심히 핥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틴버비지만 이 영화 주인공은 조디캐시라고 봐야 맞다고 봄 오틴버베니도 하디조니도 다 캐시의 기억속에서 다시 움직이는 인물들이라.. 개인적으로 조디는 일단 이 이야기의 화자이고 자기 이야기 안에서는 밴덜스의 내부자이면서 동시에 외부자이기 때문에 그 집단을 그만큼 제대로 파악하고 묘사해준 것 같더라 파이스트대니가 인터뷰할 대상 잘 골랐음ㅋㅋㅋㅋㅋㅋㅋ 하디조니는 분량이 생각보다 많진 않지만 확실히 영화내외적으로 무게랑 톤 잘 잡아준 것 같음 역시 수령님.. 오틴버베니는 예상했지만 내 예상보다 더 대상화돼서ㅋㅋㅋㅋㅋㅋㅋ 틴버비로서 생각보다 교주의 깊이있는 연기를 못봐서 족굼 아쉽긴 하지만 이 영화에서 베니는 그런 역할이고 그런 놈이라.. 오틴버가 충실히 잘 해내준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어휴 베니쉑 진짜 얼굴이 이뻐서 망정이지.. 캐시한테 잘해라 아무튼 좀 싱거운 영화도 괜찮은 붕들은 바이크라이더스 많이들 봐줬음 좋겠음 일단 교주들파티고 다들 분량은 적어도 캐릭터들 좋다ㅋㅋㅋㅋㅋㅋ 씨지발이 관 좀 팍팍 열어주면 참 좋을텐데.. 일해라 이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