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이 덷풀이랑 처음 싸울때는 서로가 서로한테 진심으로 개빡쳐서 이새끼 오늘 한번 죽어보자. 안 죽어? 그럼 뒤지게 쳐맞고 뒤지게 아파봐라 마인드로 시작한게 맞지만



로건이 싸우는 와중에 즐거운 듯이 웃기도 하고


울버린답지 않게 장난기도 보임

싸우는게 갈수록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서 싸우는게 아니라 둘이 서로 죽일듯이 치고박고 하는 이 상황을 즐기는 것같던데 생각해보면은 로건이 최악의 울버린 된 이후로는 저렇게까지 누구랑 싸운적도 없을거고 자기 공격을 저렇게까지 잘 받아내며 티키타카 되는 사람도 없었을 거잖아. 그리고 그게 가능했던 사람들은 엑스맨이었을 거고...
그래서 로건이 저 순간만큼은 잠깐동안 현재상황이나 자기처지 잊고 생각 안하고 엑스맨 동료들이랑 같이 싸우고 훈련하던 때 떠올리며 그동안 쌓이고 억눌러왔던 감정들 조금이라도 분출했을 거 같다는 생각들어 갑자기 좀 슬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