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찍으니까 더재밌다
오라이언이 이제까지의 옵티머스랑은 다른 좌충우돌사고뭉치능글긍정쾌남인건도 신선한데

옵티메가적으로 ㅈㄴ....보면서 일찍결혼해서 가난한 흙수저부부..그러나 사이는 좋은....남편이 맨날 사고치고와서 한숨쉬면서 치닥거리해주는...근데 남편이 맨날 웃게해주는 그런 k드라마 한편 뚝닥지나감 숨어있던 오라이언 먼지털어주는거며 D 무슨 참한 마누라임 아니진짜 먼지 왜털어주는데 그런 세심한 손길로 그런와중에 오라이언이 메가트로너스 스티커 붙여주니까 좋아하던거 이거 무슨 드라마에서 본거같음 오라이언이 쌉소리하는것같아도 일단 들어주고 좋은말로 깝ㄴ해줌 경기장 스타트라인 올라가는씬에서 올라가는내내 쫑알쫑알거리는것도 바가지 한두번 긁어본게아닌거같다 그거 능숙하게 듣고흘리는 오라이언도ㅋㅋㅋㅋ

센티넬 어째 1차때부터 첨볼때 기분 이상하게 아 이새끼 빌런?같은데 뭔가 이상한데?싶었는데 왜인지알것같음 얼굴이 너무....뺀질하게생겼어....아마 이거때문만은 아니겠는데 이상하게 그냥 잘생긴게아니라 잘생겼는데 뭔가 기묘하게 뺀질하게 잘생겼다는 느낌이들더라고
근데 에어라크니드가 너무 섹시했음 아마 광부들 정도 사이즈에 맞췄을 벙커 메디베이 들어오느라 숙이고 많은다리로 벅저벅저들어오는 모션이라던가 센티넬이 웃기지?하니까 헤.헤.헤.하고 웃는게...에어라크니드 인간형모션이 너무좋음 움직임이 진짜로 벅저벅저 박자 안맞는게 진짜 인외같애서 인외지만

다크윙으로 전립선브레이크하는 오라이언이랑 디

그리고 메가트론없으면 스타스크림이 2인자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보니까 받아들여지지않음웨이브즈도 그걸 가만 냅둬?디랑 파워게임하다 지고 리더 갈린거보면 하이가드 얘네도 힘의논리 따르는거같은데 쓰가 젤 쎘다고?진짜?하이가드 씬 이후로 계속 이상태임
근데 디한테 처맞으면서 더해봐 하는거 쓰의 깡따구랑 그 뭐냐 그...파워게임 익숙한 파이터 느낌나서 몬가 기분 이상했음 디 퓨전캐논 발현?하고 바로 지긴했지만 그이후로 빨빨거리긴했지만 잡혀와서 지랄지랄하는거 센티넬은 목소리 웃기당ㅋㅋ했지만
그냥 보기만 하고 쇼키 개입도 저지하는 사웨 넘 좋았고 근데 그렇게 D를 들일까말까 관찰만 하던 애들이 마지막에 자기네 아기수장 지키려고 총출동하던거 개좋았구요 그뒤로 눈치보면서 살살 기던 쓰까지 합세해서 메가트론 지키는거 뭔가 나의 빈약한 어휘력으로는 설명할수없는 그런..그런걸 느끼게해줌 쿠키에서 진정 자기 수장으로 받아들이고 디셉티콘 마크 몸에 새긴거 진짜 가슴이 룽...해짐 아마 그 이후로도 받들만한 수장인지 계속 시험하고 끌어내리고 도전하고 했겠지만 충격 디셉티콘 아기수장 실존 트포원 메가트론은 디보다 나이많고 관록많은 삼간부가 직접 담금질해 만들어낸 디셉티콘의 공포의 수장일거아냐...진짜 기분 요상해지게만들어
아니근데 아마 지금 시점에서 센티넬보다 나이많을 메크는 별로없을거고 하이가드인 디셉들이 최연장자급 아님?어라.....나이차이가 이만큼 난다고...근데 그런 경력관록있는 애들이 디를..주인으로 받아들였다고 진짜 기분 이상해지는데 메가트론 뽕이 찬다
사운드웨이브 목소리 좋더라 역시 믿고듣는 사운드가즘웨이브 하이가드 이젝트 할때 너무좋았음 다음편에선 싸워 분량좀 대사좀

알파 트라이온 미쳤나 가드들이 레이저 겨누면서 늙은이라고 했는데 이 맛알못들 늙은이가 맛있는건데 올드 유 세이 하는데 이렇게 좋은데진짜 알파트라이온 전투씬도그렇고 그냥..그냥 좋았어요 이말밖에안나옴 역시 숙성잘된 늙은이가 제일이다

센티넬한테 가슴팍에 메가트로너스 마크 지져지면서 고문당하는씬 이거 전연령가에나와도되는거냐 보면서 옆사람 눈치봄 개꼴림 개꼴리면우는개구리데려와야됨

근데 센티넬한테 너한텐 못꿇는다며 아득바득 다시 일어서는 디 진짜...진짜임 아마 이거 보고 쓰도 저울이 좀 내려가지 않았을까 생각함

디 트랜스폼 비행체엿으면 더 좋앗겠단 생각좀 했음 비행체 메가트론 좋아했어서 하이가드들도 다 비행체인거같고 탱크도 좋지만

1차찍을땐 디 흑화하는게 좀 빠르지않나?싶었는데 2차찍으니까 좀 이해가 감 얘는 부조리랑 분노를 느끼면서도 힘이 없으니까 규칙에 자기를 꾹꾹 우겨넣고산거같단말임 전후세대 코그리스니까 아마도 존나 어린애일놈이그전에도 오라이온이 사고치면 하는 말이 너는 이게 다 장난같지? 난 아니야 였는데 진짜 살아남기위해서 규칙에 목매고 오라이온 대신 맞아가면서 상위 메크들 기분 거스르지않으려고 눌러참고 살면서 센티넬이 매트릭스를 찾아서 이 굴레에서 해방시켜줄거라는 희망을 갖고살았는데 알고보니 날 이딴삶에 밀어넣은게 센티넬이래 내 생득적 선택권을 거세하고 반편이 몸뚱아리로 만들어서 땅밑으로 처박은게 그놈이래 그렇게빠르게 흑화하는거 이해되더라 그동안 말하는거보면 디는 확실하게 부조리를 알고있었을거라..믿은만큼 배신감도 크고 기대한만큼실망하고 부푼만큼 떨어지고 솔직히 보면서 이거 센티넬건 아니었어도 언젠간 터졌을것같단 생각 좀 함
그리고 오라이언 사고치고오면 뒤치닥거리 다 했는데(다크윙씬같은거) 이자식은 이놈이 우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면서 죽이면 안된다고 하는거 진짜 배신감들만하겠더라고 반드시 내가해준만큼 깁앤텍해야한다는건아닌데 안그래도 눈깔 돌아있는 디 입장에선 진짜 암 던윗유 할만 했다 투좆렌즈 좀 섞은 솔직헌 감상으론 아 이혼사유 맞네요...싶어짐 솔직히 디도 그동안 뒤치닥거리하면서 쌓인거 좀 있어보이던데 거기서 못참고 터진듯
엔딩에 센티넬은 사라졌지만 좀더 사적인 적이 생겼다고 하는거 가슴아팠음 사상 그 이전에 (커플링적 의미 빼고도)사랑한만큼 증오하게된거같아서

보면서 뭔가 쓰고싶은 감상 개많았는데나오니까 그냥.좋아요.이상태되서 다 휘발한거 실화냐 역시 3차 찍어야만....시바 무슨일이있어도 네편이라며...네편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