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그대로 그 뭐라고 해야하지? 도로와 도로 사이에 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는데 1평안되는 땅에 소나무 두세그루 심어놓고 풀밭만든 곳
거기에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먀우먀우 울면서 걸어 들어가더라 

차 한대는 존나 그 고양이 걷는 속도 기다리기 힘든지 아예 옆차선으로 돌아갔고 나머지 5대는(앞에 한대가 서서)강제로 기다리던데

횡단보도 걷다가 이 꼴보고 주워올까 잠시 고민했는데 집에 17살 댕주작 있어서 걍 왔다 
시발 마음이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