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 액션영화 좋아하는 혈육이 스토리는 노잼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밌다고 우기길래 효도관람용으로 창조주랑 보러갔는데 쓸데없이 어둡고 산만해서 창조주 돈 아깝다고 짜증냄ㅋㅋㅋㅋㅋㅋ 쿠폰 써서 싸게 본 영화는 왠만하면 재밌다고 하는데 엄청 빡쳤음ㅋㅋㅋㅋㅋㅋㅋ.....

액션신은 좋다. 문제는 액션신만 괜찮음.
분위기는 전작보다 어두운데 전작 요소는 넣고 싶어서 섞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된 느낌이고 1편의 장점을 다 말아먹은 느낌. 특히 초반이랑 결말부분이 굉장히 시시했음. 빌런이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하는걸 걍 빌런이 사이코여서 그렇다! 로 퉁친다는게 불친절하게 느껴졌고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맥 빠지더라. 속편 내려고 하는것 같은데 안 볼거임... 오히려 속편 여지를 준게 더 열받음 영화값도 비싼데 전개를 이렇게 해놓고 속편에서 푼다니 관람 맡겨놨냐고 이 그지깽깽이들이

창조주가 액션 좋아하고 스토리는 아예 안 본다! 이러면 상관없는데 창조주가 액션 안 좋아하거나 스토리를 조금이라도 보면 큰상자 로봇드림 재개봉했으니까 그거 보러 가라. 1편은 재밌었는데 2편은 진짜 아님.. 원래도 펄럭영화는 ㅅㅂㅅㅂ거리면서 욕 하는게 듣기 싫어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진짜 아님. 문날에 봤는데 돈 아깝더라 tv에서 무료로 풀리면 보지 돈 주고 볼 영화는 아님

창조주 빡쳐있다가 로봇드림 보고 만족하고 혈육은 왠만한건 다 좋아해서 이번에도 재밌어함
그냥 로봇드림 봐라... 아니면 비긴어게인 재개봉했던데 그거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