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위대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하 ㅅㅂ 리디아 아주머니 진짜.... 증언들 읽으면서 지금 이마를 몇 번째 치는지 모르겠음 시녀이야기 읽을 때는 그렇게 증오스러울 수가 없었는데 이 여성이 이 모든 것을 참고 받고 기록해가면서 버텼다는 걸 알고 나니까 그냥 눈물이 남
앞서서 소리치고 활동하고 파괴하고 선동하고 움직이는 여자가 있다면 뒤에서 모으고 가리고 분배하고 기록하고 교묘히 움직이고 때를 기다리는 여자도 있다는 걸....
당연히 모두가 한번에 활동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려도... 결국 두 부류의 여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진짜 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