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음 흔들어놓고 갑자기 바람처럼 사라져버릴것같음.. 그냥 뭔가 그런 분위기가 어울림..







근데 게일은 쪽지나 편지 써두고 돌아올거라는 말도 남겨놓고서 떠날거같은데 베니는 어느날에 평소같은 말투로 나 갈게 이러고 나가서는 떠나버릴것같음









존게일이면 둘이 동거 시작한 뒤라서 존이 게일이 쓰는 자리나 물건들 매일같이 청소하고 깔끔하게 정리해두면서 게일이 언제 돌아와도 평소처럼 보일 수 있게 존이 신경쓰면 좋겠다 근데 하루, 일주일, 한달, 게일이 돌아오지않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게일의 편지 속 내용이 지켜지지못할 약속인걸 알게 되면 좋겠음 존게일의 이별은 한쪽의 죽음밖에 생각안남..ㅁㅇ 존이 게일의 죽음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으면서도 오늘도 게일 정복 다려놓고서 자신의 반쪽을 기다리면 좋겠다








그레고리베니는 베니가 너무 평소처럼 나가서 그레고리도 별생각없었을듯 원래도 꼬박꼬박 집에 잘 들어오진 않으니까. 서랍 안에 마구잡이로 뒤섞여 있는 베니의 옷가지들을 보면서 베니씨가 돌아오면 이번에는 꼭 정리하는 버릇을 들이게해야지 하는 의미없는 다짐이나 함 근데 베니는 한참 뒤면 돌아오긴할거같음 아마 그레고리가 엉엉 울면서 베니 그리워할때되면 베니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 왔어 하고 집에 들어올거같다 그레고리는 베니랑 이렇게 길게 떨어져본적 처음이라 이 사람이 기어코 도로 위에서 죽었구나 하는 생각에 존나우는데 베니 나타나서 베니 껴안고 또 한참을 더 울다가 자기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고 한 일주일은 침대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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