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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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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이한테 설득을 다르게 했으면 됐을텐디

아니 거기서 센티넬처럼 하면 안된다고 하면 당연히 더 빡치는거 아님??!!

한방에 죽이는건 너무 자비로우니까 전에 얘기한거처럼 사슬에 묶어서 광산 순회도 좀 돌고
아이아콘 그 건물 뭐야 거기 꼭대기에 묶어놓고 지나가는 사이버트로니안들이 돌 한번씩 던지게 하자고 했으면 십육이도 납득하고 안죽였을듯


근데 십육이 입장에선 그럴수밖에 없었음

아니 여지껏 자기는 당연히 코그 없이 태어났고 태생에 한계가 있다고 믿어서 프로토콜 지키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고
센티넬 프라임이 위험을 무릅쓰고 우리를 위해 지상에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센티넬은 위대한 프라임이라고 믿고 존경했었는데

직접 만났을때 너무 좋아서 방방 뛰었는데.. 매트릭스 찾으면 센티넬한테 직접 줄 생각까지 했음

그게 다 개뻥임 심지어 나를 밑바닥 인생에 살게한것도 이새끼였음

어??? 장난해??? 게다가 정말 좋아하는 메가트로너스 프라임을 죽인것도 이새끼래 죽이고 코그도 빼앗았대

이건 ㄹㅇ 한방에 죽이는게 너무 자비로울 지경인데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오라이온이 이새낄 죽이는걸 막아??

와 자기는 여지껏 오라이온이 무모한 일 할때마다 말은 궁시렁거려도 백업해주고 편들어주고 얻어맞기도 했는데 이런 결정적인 순간에 오라이온은 내 편을 안들어줌

철천지 원수새끼를 감싸고 있음(당연히 오라이온은 그게 아니지만 십육이 입장에서)

이건 절교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