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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20:17
밀라노
갤러리아 유명해대서 갔는데 마카오를 보고 가서 그런가 ㅈㄴ 시큰둥했음. 뭔데 이게.. 명품은 많더라

베니스
물때 맞춰 안 가면 ㄹㅇ 장화 신거 돌아다녀야 함
조만간 가라앉는단 게 과장은 아닌듯
오래된 서점이 굉장히 예쁘고, 나머지는 걍저냥.. 그리고 여기 바가지 개쩐다 뭐 사고 나고 카드 영수증 잘 봐라..
그리고 이제 그 곤돌라 타는 거 노래도 안 불러 줌

피사의 사탑
어 탑이네
어 기울었네
인증샷 끝

남부 포지타노~아말피
포지타노는 레몬레몬하고 예쁘긴 한데 인간이 많아서 걸어다닐 수 없음
아말피는..여행사에서 여길 왜 영업하는 건지 모르겠음 다 쓰러져가는 동네여.. 포지타노보다 물가는 싸더라만..다들 개별로라고 그랬음

로마
모든 곳이 유적지임
바티칸은 내가 종교인이 아니라 큰 감흥 없었고 트레비 분수는 물분수가 아님 사람분수지.. 뭘 감상하기도 어려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인간이 너무 만ㄹㅎ아..
개인적으론 콜로세움과 그 근처 고대 유적이 눈부시게 아름답더라.. 여기가 제일 좋았어

음식은 피자 파스타 맛있지만 막 와!!!! ㅅㅂ 어마무시한 맛!!!!! 이런 데는 딱히 없었음 펄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라 우리나라에서도 너무 잘 만들게 되어 버림
현지식 알단테 면은 맛있긴 하더라

그리고 과일 미친 짐짜 존ㄴㄴㄴㄴㄴㄴ나 맛있어
외국 소설에서 무화과 타령 이해 됨 ㅋㅋㅋㅋ진짜 개찐하고 입이 끈적거리게 달아 존ㄴㄴㄴ맛 ㄹㅇ 이거 먹으러 갔다고 해도 과언 아님

결론: 로마 빼곤 솔직히 걍 그랬지맘 무화과 앉은 자리에서 일키로 처먹었다 이거만으로도 좋다
이제 이런 무화과 어디서 먹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