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수 있길바랍니다, 허니 비 본부장님




해외 출장가서 만나게 된 해외지사대표 샤오잔와 본부장 허니
둘 다 첫 눈에 반했는데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자리이다 보니까 티를 못냈을꺼야
그저 비즈니스적인 대화만 주고받다가 허니의 출장이 끝나갔겠지
공항으로 떠나려는 허니에게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는 샤오잔





피디님을 정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유명 프로듀서 샤오잔이랑 신인가수 허니
친한 대표가 신인 데뷔앨범 프로듀싱 부탁해서 만나게 된 두 사람
둘이 녹음실에서 오랜시간 붙어있다보니까 친해질 수 밖에 없었겠지
허니와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자꾸 마음이 생기는 샤오잔, 하지만 굳이 드러내진 않았을 것 같다
성공적으로 데뷔한 허니가 샤오잔에게 선물이랑 편지 전해줬을꺼야
선물은 거들떠보지도않고 허니가 써준 편지만 닳고 닳도록 읽는 샤오잔





저를 연모하시면 안됍니다




허니아가씨의 오랜 호위무사 샤오잔
허니는 매일 잘생긴 호위무사한테 장난반 진심으로 좋아해~ 하고 말하도 다녔을꺼야 샤오잔은 장난 그만치라고 심드렁하게 굴었고
사실 샤오잔이 먼저 허니아가씨 연모하고 있었는데 감히 꺼낼 수 없었을 것 같다
정략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날, 밤산책을 하던 허니가 울면서 샤오잔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겠지
떨리는 목소리와 흔들리는 눈으로 허니의 마음을 베어버리는 샤오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