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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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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가져다줘서 고마워. 딱 봐도 나비아 솜씨네.
응? 나한테 이 책을 전해달라고 여행자가 부탁했다고? 안에 뭔가 껴있는 것 같은데….
——직접 만든 생일 축하 카드구나. 참 귀여운 선물이야.
내 짐작이 맞다면, 지금쯤 선물을 보내준 그 두 사람은 어느 모퉁이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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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린드! 같이 『테이블 극단』으로 놀러 가자! …어라, 뭐 먹고 있었네?」
「괜찮아, 다 먹고 나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