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종자를 주는 스톰빌 성 지하 히든보스를 잡았음

지하로 가는 정석 루트는 스톰빌 성의 승강기측 방에서 항아리방이 있는 경로를 지나서 도달하는거임
쥐떼를 처리하고 나서 도달하는 저 위치에서 바닥으로 떨어져야 히든보스가 출현함

그런데 히든보스가 굉장히 몸집이 커서 피하기 어렵고, 걸핏하면 대폭발을 일으켜서 자꾸 죽음
죽었다가 돌아가면 다시 웅덩이 속에 숨어있어서 원거리 저격이 안됨

좀 더 안전하게 뒤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돌아가기로 함





그 지름길로는 이렇게 성벽 탑 위층에서부터 돌아가도 되고, 성벽 탑 쪽 축복지점에서 신뢰의 도약을 해도 진입할 수 있었음
저 밑의 심연이 히든보스가 있는 그 지하의 공간임




자비의 단검 얻었던 쪽방 앞의 작은 뜰이 내려다보이는데, 거기 있는 죽은 나무 위로 떨어진 다음 → 대각선으로 굴러서 오른쪽 위에 보이는 공간으로 들어가면 히든보스가 있는 지하로 내려갈 수 있는 우회로를 이용할 수 있음




저 사다리로 끝없이 내려가다보면








지금까지 엘든링에서 봤던 것 중에 가장 기괴하게 생긴 외계인 얼굴이 있었음
그런데 저건 히든보스가 아니고 그냥 맵임

히든보스는 따로 있는 흰색 에일리언처럼 생긴 거대한 뱀 괴물이었음



바닥으로 떨어진 다음 살짝 통로 쪽으로 가면 물웅덩이 속에서 거대한 히든보스가 솟구쳐 나옴
몹이 등장한 것을 확인하고 다시 올라감





사다리를 올라가서 그 죽은 나무가 있는 공터로 떨어지면 자비의 단검을 얻었던 식당 옆 쪽방 앞임
그 방의 유배병들을 처리하고 테라스로 나오면 지하의 모습이 보임
저기 있는 흰색 에일리언이 그 지하의 히든보스다

고고도에서 내려다보면 작게 보이지만 눈앞에서 보면 엄청나게 커서 감당이 안됨




이 유배병(지금은 죽어있음)은 평소에 저 위치에서 아래쪽을 바라보면서 보초를 서고 있음

여긴 고립된 곳이라 처음 아이템 먹으러 왔을 때 얘가 왜 여기에 근무하고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알고보니 지하를 내려다보고 있었던거임
안쪽 방에 있는 두명도 빛바랜자가 들어가기 전에는 자고 있다가 들어가면 일어남
정황상 3인 1조 교대로 저 아래쪽을 감시하면서 보초를 서고 있었던 것 같음
이 유배병들이 경계하던 게 히든보스인지 더 안쪽에 있는 외계인 얼굴인지는 잘 모르겠음

일단 물 밖으로 나온 히든보스는 테라스에서 락온이 되기 때문에, 암석탄처럼 원거리 저격이 가능한 수단으로 공격하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음
맞을 때마다 발광하면서 지하 공간을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음



황금 종자 겟




다시 정식 루트를 통해 지하의 그 장소로 내려가 보면 인골이 굴러다니고 있고




이 기분나쁜 크툴루 얼굴 위에도 안심하고 올라갈 수 있음





스톰빌 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