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내용은 다 빼서 스포 없다고 제목에 썼는데 사람에 따라서 스포일 수 있음


여주 매력이 전보다 잘 부각된거 같아서 좋았음 여주가 전면에 나서서 일을 해결하는 방식의 능동성이 아니라 모든 일에 자기 의사를 가지고 움직이는 주체성이 잘 드러나는 편인거 같음 그리고 빛밤 여주는 남주들의 시컴시컴한 과거들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역할이라고 보는데 그 역할에 어울리게 좋은 말도 잘 해줌 의리도 있고 용감하기도 함 남주들 매력도도 물론이고 여주에 대한 내 호감도도 전보다 더 올라가서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이었다 

그밖에는 전반적인 재미도 적당했고 점점 이야기가 어두워진다는데 확실히 그런듯 판타지랑 현실 적절히 섞어서 두 세계에서 일어날법한 사건사고가 고루고루 발생함 내용이 현실적...인건 잘 모르겠고 인소 느낌이 많이남ㅋㅋㅋ근데 그게 취향에 잘 맞아서 불호는 아니었음 빛밤이 본섭이 있는 게임이라 이 뒷내용이 이미 나와있다는걸 알아서 그리고 옽겜이라 남주들이 당장 죽거나 하진 않을거 알아서 다행임 아니면 뒷 내용 나올지 어떨지 뭔 상황인지 몰라서 더 불안했을거 같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