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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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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축제에 이벤트성으로 만들어진 부인데 거기에 이제 너무 당연하게 해남농구부원들이 들어가있으면 좋겠다... 이정환한테 섭외 들어왔는데 정환이형이 하면 저도 할래요 하고 뛰어들어간 아기끼끼부터 해서 농구부는 한몸이라고 줄줄이 끌려들어간 그런 상황이면 좋겠음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당연하게 다른 학교에 소문 다 나서 다른 농구부에서도 보러(놀리러)오는데 윤대협도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엄청난 인기로 지명되고 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이정환 보고는 뭔가 심장이 좀 삐끗하는게 보고싶다

이정환 해남대+근처 대학교 누님들한테 인기 너무 좋을거 같음ㅋㅋㅋ 근데 또 지명 하나하나 허투로 대하지 않고 대화도 잘 들어주고...그러느라 다른 학교 애들 온 것도 늦게 알아챌듯.

능남고에서 왔다니까 얼굴이라도 비춰야지 하고 왔는데 윤대협이 평소에 보던 거보다 좀 삐딱선 타고 있어서 의외네...하고 생각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그때 윤대협은 질투하고 있는 거였는데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고 당연히 이정환도 너무 바쁜 상황에 눈치 못챘을거 같음. 아마 윤대협 집에 돌아가서 기분 안 좋은데 낚시라도 가야지 하고 나가서 앉아있다가 뒤늦게 '이거 질투구나'하고 떠올렸을 거 같다...





정환대협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