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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와 팁.잉 에 있는 순서대로 쓰는 글
스포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드라마 내용보다 주접이 더 많을 수 있음주의(뻘소리가 많다는 얘기) 많이 안봤을법한 작품위주
생각보다 글이 매우 길어질 것 같으니 미리 긴글주의.


1.투득장군반일한 : 장군의 반나절을 훔치겠습니다.

- 일단 제목이 왜 저건지는 모르겠음ㅋㅋㅋㅋ 드라마 내용과는 영 상관없는 것 같은데... 암튼 '전쟁의신' 이라고 불리는 남주가 원래는 여주의 이복언니와 결혼을 해야 했으나 죽었다는 소식에 여주가 대신 결혼하게 됨. 근데 죽은 줄 알았기에 순장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남주가 여주를 구해주고 여주 아빠가 남주에겐 골칫거리라 남주는 처음부터 여주한테 마음을 주기는 커녕 의심하고 구박함. 그러다가 이제 서서히 감겨드는데 극중나이차이도 열살이상인데 실제 배우들 나이차이가 21살;;; 근데 곽품초 배우가 워낙 그 나이대로는 안보여서 그냥저냥 참고 볼만했음. 유치한거 좋아하면 볼만할듯. 개인적으로는 잼게 봄. 결말은...


2.열반군주 : 어느 날 원수의 아내가 되어버렸다.

- 일단 난 부제목에 홀려서 보기 시작했는데 숏드임. 5회분량이고 빙의물인데 칠황자(남주)의 연인인 초자천이 죽었는데 칠황자의 혼례날 신부의 몸을 빌려서 눈을 다시 뜨게 됨. 여주는 남주가 자신을 죽인 줄 알고 복수하려 하는데 같이 붙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마음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 클리셰 아니겠냐고 ㅋㅋㅋㅋ 미리 이야기하지만 더빙벽이 조금 높다... 나는 더빙 아무렇지도 않은 편이긴 한데 숏드들은 더빙이 너~무 티가나서 조금 버거울수 있음. 그런거 아니면 재밌게 볼 드라마. 


3.이애위영

- 왕허디랑 백록나온다해서 이건 무조건 봐야지 하고 보게 된 드라마. 기자인 여주가 바람핀 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어떤 회사의 대표인 남주에게 접근해서 관심있는 척 하는데 처음엔 목적이 있는 접근이었지만 결국은 사랑하게 되고, 여주가 접근한 목적을 알게 된 남주가 배신감에 밀어내지만 결국은 사랑하는 뭐 그런 이야기. 이 드라마에서 왕허디 얼굴 진짜 미쳤더라... 백록이야 말할것도 없이 존예고.. 난 드라마 보면서 스토리보다는 남여주 얼굴보는 재미로 봤음 ㅋㅋㅋㅋㅋ


4. 여봉행

- 원치 않는 혼인을 피하기 위해서 마족 여왕이 인간계에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인간의 몸으로 지내고 있던 상고신 행지를 만나게 됨. 사실 선협물같으면 원래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오히려 여주가 남주한테 먼저 반하는거라 꽤 신선했음. 초반에는 되게 잔잔하면서 귀여운맛이 있다면 후반부 가면 갈수록 휘몰아치는게 개존잼임. 상고신이 얼마나 외로운 존재인지도 보여주면서, 자신이 심리(여주)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후회하는데... 그리고 여주 구하겠다고 동해바다 전체를 얼려버림 ㄷㄷ 그게 아무리 상고신이라도 법력이며 영력이 얼마나 손상되는 일이겠음. 둘이 꽁냥꽁냥한 것도 많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외전까지 꽉꽉 담아 보여주는 흔치 않는 드라마. 아직 안봤으면 꼭 보길! 근데 나는 임경신이 나이가 더 많은 줄 알았는데 조려영이 1살 누나더라... 그래봤자 몇개월 차이 안나는 누나긴 하지만...


5. 수타이병 : 널 위해서라면

- 말해뭐해 도파민 팡팡 터지는 막장 숏드. 확실히 숏드라서 그런지 수위가 조금 높은 편이긴 함. 원래 연인이었던 여주가 남주를 버리고 여주 언니의 유언으로 황제와 결혼하게 됨. 남주는 황제의 동생인데 여주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반란이 일어나서 여주가 도와달라고 하자 기꺼이 와서 도와줌. 근데 5년간 쌓이고 쌓인 그리움과 애증이 얼마나 크겠음. 황후인데도 불구하고 시종처럼 부리질 않나, 멋대로 키스하고 목덜미에 입술 묻고 지분거리질 않나... 암튼 그 바탕에는 사랑이 깔려있는게 보여서 좀 많이 안타까웠고 후반부로 갈수록 황제 미쳤나 소리가 절로 나옴. 그리고 결말도 미쳤나 소리가 나옴. 


6. 화청가

- 이것도 빙의물. 자신이 쓴 소설에 빙의해서 깨어나는데 하필이면 악역인 남주에게 죽임을 당하는 왕비 화청가로 빙의하게 되버림. 그래서 어떻게든 혼례날 안죽으려고 용을 쓰고 자신의 신분을 감춰보는데 남주는 그런 여주의 신분을 계속 의심함. 그러다가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서히 남주는 여주에게 감겨버리고 여주는 남주의 달라진 행동에 얘 왜이래 하지만 결국은 여주도 감겨버리는 그런 드라마. 난 킬링타임으로 재밌게 봄. 


7. 칠시길상

- 전쟁의신 선군과 인연각의 신선이 7번의 정겁을 겪으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드라마인데 와...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정우혜 얼굴보면서 감탄하기 바쁜 드라마임 ㅋㅋㅋㅋ 양초월 연기는 그냥저냥 참으면서 볼만하긴 한데 유치한거 못견디는 사람은 못 볼수도 있을 것 같음. 근데 난 재밌게 본걸보면 내 취향은 대놓고 로맨스랑 유치한게 분명함 ㅋㅋㅋㅋ 


8. 향타역광이래 : 그녀를 향한 빛

- 이것도 숏드. 7회분량인데 남주랑 여주는 결혼한 부부사이. 근데 남주에게는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어느날 남주가 죽어버림. 그리고 4년 후 갑자기 여주한테 나타나는데 자기는 남주가 아니라 남주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소개함. 그게 믿기지 않아서 여주가 남주를 떠보기도 하고 유전자 검사도 해보는데.... 궁금하면 직접 보는 걸 추천. 


9. 군심난구

- 8회 분량의 숏드. 의원 집안의 딸 여주가 아버지를 죽인 남주에게 복수하려고 얼굴이랑 신분을 바꿔서 남주랑 혼인을 함. 남주는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 같은거 타고다니는데 이 남주가 하는 행동이 누가봐도 수상함 ㅋㅋㅋㅋ 근데 남주도 본능적으로 여주가 뭔가 수상하다는 걸 눈치채서 남주랑 여주 둘다 서로를 탐색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감겨버림. 숏드는 이런저런 흔한 클리셰가 많은데 원래 이런건 클리셰가 많아야 존잼인법. 이런 몸이 불편한 남주에게는 남주를 괴롭히는 형제가 있기 마련아니겠음?ㅋㅋ 또 그 형제는 남주의 여인을 뺏고 싶어서 안달이 남. 재밌어서 후루룩 보게된 드라마. 


10. 세세청련

- 이거 그냥 아무생각없이 클릭해서 봤는데 처음엔 뭐 이딴 하남자가 다있어 ㅡㅡ 하고 보는데 이상하게 끝까지 보게 된 드라마. 금심사옥에서 교연방으로 나온 배우가 여주인데 여기선 똑똑하고 쿨한 여주 그 자체. 좋아하던 사람이랑 혼인을 하려는데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남주와 혼인하게 된 여주는 처음엔 남주에게 마음을 열지 않다가 점점 남주에게 마음을 염. 늘 느끼는 거지만 첩실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건 정말 안좋다는걸 이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됨. 남주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지내지만 내심 속내에는 야심이 가득한 인물이고 여주는 그런 남주를 나중에는 내조해주는 뭐 그런 이야기. 


11. 니야유금천 my boss

- 불면증을 앓고 있는 변호사 로펌 대표와 얼떨결에 동거를 하게 된 여주의 로맨스 이야기. 늘 그렇듯이 처음엔 서로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다가 점점 서로에게 감겨서 결국은 폴인럽하는 이야기인데 나름 재밌게 봄. 근데 후반부는 작가가 이야기를 왜 그렇게 썼을까...싶음. 굳이 그런 이야기를 넣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12. 점연아, 온난니

- 혐관 로맨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봐야할 드라마. 근데 사실 나는 혐관을 좋아하긴 해도 남주가 여주한테 이렇게까지 막 대하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처음에는 좀 눈쌀찌푸렸음. 왜 저렇게까지 상처를 주나 싶었는데 남주도 남주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어서 라기 보다는 그냥 성격자체가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13. 작작풍류

- 하... 진짜 이거 아직도 안본 사람 있으면 꼭 봐. 정왕 덴샤 존잘임.ㅠㅠㅠ 일단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나라는 여인도 과거를 통해 관리가 될 수 있는 나라임. 근데 여인이 관리가 되면 혼인을 했을때에는 관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개같은 법이 있음. 여주 모작화와 남주 정왕 덴샤는 우연한 계기로 여주가 남주의 목숨을 구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됨. 근데 이 정왕덴샤가 진짜 찐 으른인게 혼인을 하면 관리의 길은 포기해야하는 걸 알기에 여주한테 혼인하지 말고 평생 연애만하자면서 마음을 고백함 ㅠㅠㅠ 나는 너의 길을 막을 생각이 없다면서 ㅠㅠㅠ 심지어 조정관리들 앞에서 자신은 모작화의 외첩이라고 직접 이야기도 함... 남주가 전쟁의 신인데 유약하고 병약함. 녹비홍수의 고서방을 생각하면 매치가 안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녹비홍수 고서방 풍소봉 보다 작작풍류 정왕덴샤 풍소봉이 더 좋음.. 그리고 오슷 진짜 좋으니까 꼭 한번씩 들어봐. 


14. 축경호 : 나의 오만한 군주

- 정업성 나오길래 봤는데 이거 은근 존잼. 근데 기억나는건 신혼 첫날밤에 밤새도록 사랑나눈거밖에 기억이 안나네(야한거아님) ㅋㅋㅋㅋㅋ 밖에 시녀들이 앉아서 기다리는데 소리가 줄어들길래 한번 확인하고 야참만들러 가자고 하는데 시녀 한명이 귀에 대는데 삐걱이는 소리가 나는거 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시녀가 야참은 무슨 아침이나 만들러 가자고 하고 돌아서는데 듣던 시녀가 다시 귀를 대니 이번엔 여주 소리가 들림 ㅋㅋㅋㅋ 악녀 군주와 염라대왕으로 불리는 금린위 남주의 이야기인데 생각보다 존잼 ㅋㅋㅋㅋㅋ 그리고 정업성은 진짜 눈물연기 기깔나게 잘함. 


15. 흔상흔상니

- 이보다 더 달달할 수 없는 드라마. 단건차랑 저우예 얼굴합 미쳤고 단건차 목소리 진짜 존좋. 작곡가이자 밴드 보컬인 여주는 성우 창칭츠의 열렬한 팬인데 어느날 우연히 여주의 채팅방에 남주가 들어가서 채팅을 나누게 되고 인연을 이어가다가 결국에는 연인이 되는 이야기인데 잔잔한데 되게 말랑말랑한 드라마임. 근데 사실 이 드라마는 진짜 치사한게 요리 장면이 되게 많아서 보다보면 배고파지게 만듬. 그리고 남주가 성우 겸 심장외과 의사인데 거기다 요리까지 잘함 ㅋㅋㅋㅋㅋ 서브커플 보는 맛도 있고 그리고 키스가 가면 갈수록 진해지는 것도 포인트. 


16. 삼분야

- 장빈빈 목소리에 치이게 만든 드라마.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남주와 여주가 한 회사에서 만나서 다시 연애를 하게 되는 로맨스물인데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 보다는 키스신 밖에 생각이 안남....ㅋㅋㅋㅋ 그 후반부에 차 안에서 키스하는 키스신은 너무 진해서 광총이 잘라낸 것 같음. 메이킹 영상 보는데 워후... 중뽕이 들어간 거 빼고는 나름 재밌게 봤던 드라마. 


17. 영안여몽

- 살다살다 여주한테 집착하는 남주는 많이 봤지만 손에 칼쥐어주고 자기 찌르는 남주는 처음 봄. 환생물인데 황후로서 죽은 강설영이 눈을 떴는데 황후가 되기 전에 눈을 뜬거임. 그래서 이번에는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노력하는데 남주인 사위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아서 기겁하면서 피해보지만 자꾸 꼬여서 남주랑 엮이게 되는 거임. 근데 이 남주가 눈빛이 쎄한게 뭔가 좀 그랬는데 알고보니 질투랑 소유욕이 장난이 아니었음 ㄷㄷ
사실 초반부는 로맨스라기 보다는 그냥 설영이 하나하나씩 뭔가를 풀어가는 이야기고 후반부로 갈수록 로맨스가 나오는 편. 


18. 성주시아적 : 오 나의 성주님

- 숏드. 이놈의 숏드는 대부분 빙의물이 많더라고.여주는 친구가 쓴 소설속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는데 악녀인 성주 부인이 되어버림. 근데 이 성주부인이 자질구레한 악행들을 저지른게 겁나 많은데 발각되려고 하니까 소설 대로 진행 안하고 본인 마음대로 행동을 함. 그래서 그런 부인을 보고 남주가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결국엔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숏드라서 개연성은 좀 떨어질 수는 있는데 볼 거 없나 하는 사람들은 한번 봐도 될만한 드라마. 


19. 섬요적타

- 연희공략 부찰 용음 황후냥냥이 여주인 드라마 ㅠㅠ 황후냥냥 보고 반가워서 바로 정주행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재밌더라고. 오피스 로맨스 물인데 으른연애 느낌이 낭낭함.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배우들이 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라. 여주랑 남주는 원래 연인이었는데 헤어졌다가 우연한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서 한 회사에 다니게 되었는데 다시 마음을 열고 사랑을 하게 되는 이야기. 근데 여주랑 남주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여주 주변의 이야기들도 잘 풀어냈는데 여주에게는 친구 둘이 있음. 한명은 은퇴한 배우인데 회사대표를 남편으로 뒀고 한명은 바람피는 남편을 둔 친구인데 그 둘의 이야기들도 재밌음. 


20.황비위하나양 : 죽은 황후의 복수

- 이것도 숏드.여주가 황후였는데 황제가 황후가 출산하고 있는 도중에 죽여버림. 근데 그 모습을 여주 동생과 시녀가 지켜보고 있고 다같은 한패라는 걸 여주가 알게 됨. 그래서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눈을 떴는데 혼례복을 입고 있고 의자에 자신이 묶여있는 걸 발견함. 그럼에도 살아있다는 것에 안도하는데 여주의 혼인상대인 남주는 황제의 동생이었던 거임. 원래 황후가 되었을 때 여주에게 독살당했던 상대. 여주는 복수심에 불타올라서 자기 한번 믿어보라며 남주에게 부탁하고 그런 여주가 의심스럽지만 일단 시간을 주겠다며 여지를 남겨둠. 진짜 흔한 클리셰 범벅인 드라마인데 난 이게 왜이렇게 재밌을까 모르겠음 ㅋㅋㅋㅋ 


21. 장월신명

- 내 줃 입문작. 하필이면 장월신명으로 줃을시작해서.... 지금까지 보고 있게 만든 드라마. 일단 남주가 처음부터 구르고 구르는게 충격이었고 근데 그 구르고 구르는게 맛도리여서 더 놀랐고... 그래도 초 중반부까지는 달달한것도 있고 볼만했는데 24회 이후로는 거의 매회 울면서 봤던 것 같음 ㅋㅋㅋㅋ ㅠㅠㅠ 그리고 남주랑 여주가 후반부에서는 거의 매회 피를 토하는데 하.... 마신이 되려는 남주를 막아야 하는 여주와 사랑을 몰랐던 남주가 얽히고 섥힌 이야기. 생각보다 cg가 괜찮아서 놀랬고 마지막회에서는 대성통곡하게 만든 드라마.. 


22. 성한찬란

- 황샹의 개그를 보고 싶다면 추천. 어른다운 황샹을 보고 싶다면 추천. 주책바가지인 황샹을 보고 싶다면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랑 여주 러브라인도 좋은데 난 이 드라마의 황실 어른들이 찐으른 다워서 넘나 좋음. 황후냥냥도 월비냥냥도 그리고 주책바가지인 황샹도 찐으른인데 자식농사는 망해서... 첫눈에 반한 여인이 파혼을 당하자마자 남들 앞에서 청혼하는 남주와 자신을 버리는 걸 제일 싫어하는 여자의 이야기인데 후반부에서.... 그리고 난 이 드라마를 보고 혼례무새가 되어버렸다. 그냥 혼인하라고!!!


23. 서풍열열

- 숏드인데 4회로 꽤 짧은 드라마. 그래서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나는 왜 이런게 재미있을까ㅋㅋㅋㅋ 이북왕인 남주에게 시집을 간 경국의 공주인 여주는 사실 공주가 아닌데 황후가 억지로 시켜서 혼인을 하게 됨. 남주는 여주를 경계하고 여주도 황후가 시킨 일 때문에 남주를 경계하는데 남주는 여주를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림. 앞에서도 말했지만 개연성은 좀 떨어지므로 둘이 서서히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되고 여주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려고 함. 숏드의 매력이라면 매력인데 이게 뭐지 하면서 후루룩 보게 되는거 ㅋㅋㅋ 이 드라마도 약간 그럼. ㅋㅋㅋ


24. 조량니

- 포스터에 있는 진위정을 보자마자 클릭해서 보게 된 드라마. 곡주부인때도 알았지만 진위정 피지컬이 진짜 미쳤음. 소방관으로 나오는데 괜히 샤워씬이 있는게 아니구나 싶었던... 10년전에 구조했던 여자와 다시 만나 여자가 먼저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남주는 관심없다며 철벽치다가 서서히 감겨서 결국엔 여주의 밀당에 정신못차리더니 기어코 여주에게 감겨버린 소방관과 기자의 로맨스 이야기. 중간에 나오는 강아지도 귀엽고 둘이 연애하는 거 보면 잘들논다 소리가 나올만큼 귀여운드라마. 


25. 진격적황후 시즌 1.2

- 각각 6부작씩으로 둘다 숏드. 드라마를 보다가 극 속으로 들어간 여주는 자신이 죽으면 다시 죽기 전으로 돌아가는 타임루프에 갇히고 맘. 시즌1에서는 황제인 남주가 자신을 죽이려하자 어떻게든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남주가 여주에게 총애를 해주는 척 하는데 진짜 반해버림ㅋㅋㅋㅋ 여주는 미워하다가 갑자기 잘해주는 남주의 태도에 얘 뭐 잘못먹은거 아니야? 하면서도 은근히 그 총애를 받아주고 티격태격 싸우는데 진짜 은근 재밌음 ㅋㅋㅋㅋ 시즌 2는 반대로 여주가 황제로 나오고 남주가 장군으로 나오는데 죽으면 되돌아간다는걸 남주도 알게되고 어떻게든 죽지 못하게 막으려고 하는데 그 과정이 되게 재밌음 ㅋㅋㅋ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26. 부군청자중 : 부군님, 자중하시어요.

- 숏드 특성상 빙의물이랑 회귀물이 되게 많은 것 같음. 이것도 빙의물인데 자신이 쓴 소설속에 들어가서 10개의 미션을 끝내야 현실세계로 돌아올수 있는 내용임. 근데 예상밖으로 여주 속마음을 남주가 듣는 능력이 생기면서 미션을 해결하는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그러면서 둘이 투닥투닥 거리다가 결국엔 폴인럽하는 내용인데 마지막 미션이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27. 사시호 : 황후의 계절

- 물에빠졌던 여주가 기억을 잃은 황제인데 남주는 황후임. 이게 뭔 설정이야 하고 홀린듯이 봤는데 그럼 그렇지 반전이 있었음. 그냥 딱 봐도 느껴지는 반전이라 굳이 내가 설명안해도 보는걸 추천함. 숏드에 5회밖에 없어서 가볍게 휘리릭 볼만함.


28. 대아이언위험적타 : 내겐 너무 위험한 그

- 내게 번치흔이란 배우를 알게 해준 작품. 이거 보고 삼생삼세에 중림이 번치흔인거 알고 예?! 했다는건 티엠아... 쨌든 여주가 유학하는데 자기랑 똑같이 생긴 재벌딸을 만나게 됨. 근데 어떤 사건에 휘말려 여주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재벌딸때문에 살아나고 여주는 눈이 안보이는 상태였는데 재벌딸이 각막기증해서 눈이 보이게 됨. 그런 재벌딸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는데 그 약혼자가 바로 남주. 남주가 여주에게 니가 대신 재벌딸로 살아야 한다며 요구함. 반전도 있고 흔한 클리셰 범벅인 드라마이긴 한데 나는 재밌게 봄. 


29. 념념무명

- 이것도 쇼드인뎈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드라마 나는 개인적으로 존잼임. 6회분량에다가 휘리릭 넘어가서 가볍게 볼수 있음. 여주는 옷가게 주인이고 남주는 의원인데 알고보니 둘 다 정체를 숨기고 있는 사람들임. 여주는 킬러 남주는 조정 요원으로 둘다 정체를 숨긴채 활동하는 살수임. 둘이 혼인하는 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나지만 대충 얼렁뚱땅 넘어가고 생활하는데 자꾸 의심스러운 구석이 발견되니까 여주가 남주를 수상해하다가 결국 정체가 들통나버림. 그러고 나서 부부싸움을 하는데 ㅋㅋㅋㅋㅋ 이 부부는 부부싸움하면 큰일 날 부부임 ㅋㅋㅋㅋㅋ 집안이 아주 거의 박살이 나다시피 치고박고 싸워버려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주 화해도 격하게 하더라


30. 일생일세

- 개인적으로 주생여고를 안보고 보기 시작한 드라마라 재미있을까 걱정하긴 했는데 그래도 재밌게 본 드라마. 직진여주에 뚝딱이는 남주 조합은 말안해도 뭐 맛도리지 뭐. 주생여고 본 사람들은 일생일세로 힐링한다고 하던데 둘이 하는 거 보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옴 ㅋㅋㅋ 특히 임가륜 뚝딱이는 거 ㅋㅋㅋㅋ


31. 종우륜도아연애료

- 라정 개존잘. 쌍둥이 언니 대신 남주와 계약결혼하게 된 여주. 뭐 계약결혼이 그렇듯이 처음에는 티격태격 하다가 서로에게 감겨서 남사친 여사친에게 질투를 하고 결국에는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 개인적으로 선결혼 후연애를 좋아하는 편이라 재밌게 봄. 빌런이라고 하면 쌍둥이 언니랑 서브남녀가 빌런인데 좀 짜증나는 빌런임. 


32. 경경일상

- 로코 사극을 보고 싶다면 당장 보도록. 남여주 얼굴합도 좋고 케미도 좋고 일단 둘다 너무 귀여움 ㅠㅠㅠ 6소주인 남주와 측실로 혼인한 여주가 우당탕탕 같이 생활하면서 스며드는 이야기인데 둘의 러브라인도 좋지만 여자들의 케미가 일단 너무 좋음. 소주들의 부인들이랑 여주랑 꽁냥꽁냥하는거랑 정실부인이랑 측실이 서로 이건 찐사인데 싶을정도로 아껴주는거랑 킬링포인트가 한두개가 아님. 처음엔 3소주랑 5소주 보고 얘네 왜이래 했는데 진정한 빌런은 적장주였음... 5소주는 그래도 가면갈수록 귀여워지는 맛이 있고 3소주도 개과천선하는 맛이 있는데 적장주는 걍 쓰레기임.


33. 외성여생시소칠 1,2

- 내 교주 서지현 나오는거 ㅠㅠㅠ 이거 존잼인데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슬픔. 외계인인 여주와 회사대표인 남주의 코믹한 사랑이야기인데 코믹도 있고 찌통도 있어서 나는 진짜 재밌게 보다 못해 며칠을 이 드라마만 재탕삼탕해서 봄 ㅋㅋㅋㅋ 외계인인 여주가 불시착했는데 하필이면 교통사고 당해서 정신을 잃은 남주를 발견함. 그래서 구해주고 차 폭발을 막아주는데 그 와중에 피가 튀어버림. 외계인이니까 푸른피..ㅎㅎ 근데 그게 사파이어가 됨. 암튼 우연한 계기로 여주랑 남주가 만나게 되고 남주 회사에 여주가 취직을 해서 둘이 서로 가까워지다가 사랑에 빠지는데 문제는 남주가 비만오면 기억을 잃는 기억상실증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만나는 여자들마다 비가 오면 잊어먹어서 자기 기억을 데이터로 만들어서 보관함. 근데 대체 기억을 어떻게 데이터로 만들어서 보관하는지 1도 모르겠음. 여주는 호르몬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남주 가슴에 집착하는 편인데 서지현 피지컬 매우 훌륭하다. 암튼 이거 존잼이니까 꼭 한번 보길.


34. 차시천하

- 양양과 조로사 얼굴합 미쳤다. 사실 초중반부는 진짜 후루룩 재밌게 봤는데 후반부랑 결말은 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는 걸로. 강호의 두 협객인 흑풍식(남주)과 백풍석(여주)은 절대고수로 백풍석이 있는곳엔 흑풍식이 있다고 할 정도로 10년지기 이자 라이벌인 관계임. 근데 그런것 치곤 1회부터 플러팅하는게 보여서 걍 잘들논다 하고 흐뭇하게 보게 됨ㅋㅋㅋㅋㅋ 근데 이 둘도 사실 찐 정체가 있는데 남주는 왕자고 여자는 공주임 ㅋㅋㅋㅋ 게다가 남주는 남몰래 은천수사라는 기관을 운영중임. 뭐 결국엔 둘이 정체도 알고 사랑도 하는데 결말 꼭 그랬어야 했냐.....


35. 천금난도

- 윤 장군과 혼인하라는 황명이 떨어졌지만 혼인하기 싫어서 다른 곳에 가서 중매관을 열어버린 여주. 그렇지만 정체를 숨긴 두 남자가 여주가 연 중매관으로 찾아오는데 둘 다 여주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 근데 그 두사람 중에는 여주와 혼인을 명받은 윤 장군이 있는데... 여주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서야 알게 됨. 어찌됐든 둘 중에 하나랑 당연히 폴인럽하게 되고 다시 혼인을 하는데 첫날밤을 무려 야외에서 보내는... 킬링타임 드라마로 추천!


36.여생, 청다지교

- 내게 샤오잔을 알려줘서 참 고마운 드라마. 첼리스트 여주와 의사 남주의 사랑이야기인데 둘이 질투하는거 보고있으면 잇몸이 절로 마를정도로 귀여움. 내용은 여주의 아버지 병을 고쳐주는 의사와 여주가 사랑에 빠지는 건데 초중반은 둘의 연애이야기로 달달하다가 후반부는 좀 슬픔 ㅠㅠㅠ 내 최애장면은 클럽씬인데 눈돌아가서 여친 찾는 남주 좋더라 ㅎㅎ


37. 국자감래료개여제자

- 이거 서브남이랑 여주랑 잘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나는 오히려 남주랑 여주랑 잘어울렸던 것 같음. 서개빙이랑 조로사 나오는건데 여자는 들어갈 수 없는 국자감에 여주가 최초로 들어감. 남주는 국자감에 사업인데 여주의 죽은 오빠랑 친구사이임. 여주는 오라버니의 뜻이기도 하고 오라버니가 아꼈던 친구도 찾을겸 해서 국자감에 들어가는데 남주가 누가봐도 오라버니의 친구같은데 자꾸 아니라고 해서 골려먹지만 오히려 역으로 당해버림 ㅋ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난 서브남주 좀 짜증났음. 이건 내용보면 알게 될거라 말은 못하겠고 둘이 꽁냥꽁냥하는거 존잼임. 그리고 후반부는 거의 몰래카메라 뺨치는 수준.


38. 네가 좋으면 맑은 날인거야.

- 회사대표랑 디자이너랑 사랑에 빠지는 흔한 이야기인데 난 이거 왜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음. 근데 극중 나이 설정이 마지막회에 보면 30살 25살이라고 유추하게끔 나오는데 음.... 조금 더 나이를 높게 설정했어도 좋았을 법함. 남주가 자기 마음 자각하고 나서는 여주한테 직진하는것도 좋고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는데 그 애틋함이랑 달달함이 잘 녹여나와서 좋았음. 빌런들이 좀 문제인데... 사실 서브여주는 뭐 그렇게까지 문제랄 것 까지는 없고 아 왜이래 이정도지만 서브남주는 남주와의 관계를 알고 나서도 좀 그랬음. 옷 만드는 이야기라서 어쩔수 없이 중뽕이 들어갈 수 밖에 없지만 난 그냥 스킵하고 볼만했음. 


39. 아, 희환니

- 임우신 진짜 어른 남자 연기 최고다 ㅠㅠㅠ  이게 작중의 여주랑 남주랑도 나이차이가 15살이고 실제 배우들도 나이차이가 18살이라서 그럴 수밖에 없는거 아는데 그래도 그 눈빛연기가 진짜 오짐. 일단 여주는 요리사이고 남주는 회사대표인데 되게 웃기게 얽히게 되고 남주는 미식가라서 여주 요리를 맛보고 여주한테 빠져들어감. 나이차 많이 나는것치고는 간질간질하고 달달한 내용들이 존잼임. 내 최애장면은 본인 잘못 아닌데도 여주한테 미안하다고 달래주는 장면이랑 여주 감기걸려서 과일청 같은거 먹고싶다고 찡찡거리니까 시판에 파는거 안사고 직접 과일을 비서시켜서 자르게 하고 ㅋㅋㅋㅋ 청 만들어서 먹여주는데 여주가 고맙다고 엄지손가락에 뽀뽀하고 남주 입술에 갖다대는 장면  ㅠㅠㅠ 그리고 삭제된 키스신 장면이 있는데 광총이 싹둑 잘라버림ㅎ 체육관 키스신이라고... 메이킹 영상보면 정말 예쁜데 광총아 그만 좀 잘라라!!!


40.내하보스우여하

- 드디어 이 드라마가 나왔군!!! 내 교주 조지위 나오는 거!! 근데 이 드라마도 더빙이라 더빙벽이 좀 높다... 많이 높을것 같다... 쨌든 남주는 회사대표인데 비서인 여주가 정말 완벽하게 자신을 꿰뚫고 있는 걸 보고 어딘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음. 뭔가 익숙한 느낌. 근데 여주는 남주가 자꾸 우리 어디서 본적 없냐고 물을때마다 아니라고 없다고 잡아떼는데 사실 이 둘 사이엔 서사가 좀 있음. 두 사람은 원래 연인사이였는데 남주가 기억상실로 인해서 여주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거임. 근데 여주는 다 기억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원래 둘이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 안함. 왜 이야기 안하는지는 직접 보는 걸 추천. 


41. 야색암용시 : 어둠과 함께 온 사랑

- 이걸 빼먹을 뻔했네!! 내 교주 류학의 나온거!!! 아니 근데 나 이드라마로 류학의 처음 알았는데 미친 개존잘이더라. 장여희랑 나오는 드라마인데 바람핀 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한 여주가 술집에서 만난 남주랑 같이 호텔로 가면서 인연이 시작됨. 근데 남주는 여주 회사의 부대표이고 두 사람은 계속해서 만나게 됨. 남주가 여주한테 마음을 보이지만 여주는 선을 긋는데 그러다 결국 서로에게 감겨서 폴인럽. 근데 전 남친이 서브남인데 좀 찌질하게 나옴... 바람핀 주제에 대체 뭘 믿고 당당하게 구는건지 노이해. 그리고 서브커플 이야기도 나오는데 연상연하 커플이라서 연하남이 직진하는거 볼만함 ㅎㅎ


42. 장군가적소낭자

- 그냥 뭐 볼거없나 뒤적이다가 한번 봐볼까 싶어서 보기시작했는데 끝까지 보게 된 드라마 ㅋㅋㅋㅋ 아 진짜 줃 한번빠지니까 답도없네. 어릴적부터 구박받고 자란 여주가 장군인 남주와 혼인하라는 성지를 받으면서 시작함. 근데 남주는 여주를 첩자로 의심해서 차갑게 대하고 게다가 남주는 장군이라 변방에서 생활하는데 그곳에서 여주도 고생 좀 함. 근데 여주가 자꾸 남주한테 잘해주니까 남주도 사실 좀 흔들리는데 여주가 다른 남자랑 친하게 지내는거 보고 홧김에 심한 말을 해서 여주에게 상처를 줘버림. 근데 이 중간에 남주가 여주한테 이혼하자고도 함 ㅡㅡ. 개빡친 여주가 나가서 안돌아오니까 쫄린 남주가 여주 찾으면서 울부짖는 장면이 있는데 조금 오글거리긴 하지만 뭐... 암튼 남주가 여주에게 이혼을 하자 했던 이유는 본인은 장군이고 언제든 전쟁에 나가야 하는데 자기가 혹시라도 죽으면 여주는 꽃다운 나이에 과부가 될까봐... 그리고 꽃다운 나이에 자기만 바라보고 살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나름의 배려였는데 막상 여주가 안보이니까 울고불고 찾는 남주...그러고는 뭐 둘이 폴인럽 한다 이거지 뭐. 난 재밌게 봤음!


43. 불가사의적애정

- 이 드라마 안 본 사람, 못 본 사람 꼭 봐주라!! 범세기 나오는 드라마인데 남주의 감정은 여주가 느끼고 여주의 고통은 남주가 느끼는 설정임. 여주가 복싱선수인데 연습하면서 맞을거 아님ㅋㅋㅋㅋ 그럴때마다 남주가 대신 고통받아서 몸부림치는데 ㅈㄴ웃김 ㅋㅋㅋㅋ 심지어 생리통도 대신 느껴서 뭔데 이렇게 아프냐면서 허리접고 데굴데굴 구르는데 개웃김ㅋㅋㅋㅋㅋ 자기가 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낀다는 걸 아니가 여주한테 다치지말고 아프지말고 그러면서 이야기하는데 여주는 그걸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해버림. 그래서 여주는 남주의 보디가드로 취업하고 같이 동거까지 하는데 성인 남녀가 같이 집에서 지내는데 정분 안나고 베겨? 서로 좋아하는데 남주는 감정을 못느끼니까 자기가 여주를 좋아하는지 모르는거임. 그래서 남주 친구이자 변호사가 너 그거 좋아하는거야 라고 알려줘도 똥고집으로 버티다가 서브남주가 청혼한다는 소식에 헐레벌떡 잡으러 가는거 킬링포인트임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드라마는 키스신이 되게 진함. 솜사탕 키스 잊지말고 꼭 봐!


44. 하선생적연연불망

- 교통사고로 인해서 말문을 닫은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회사대표인 남주가 아들이 픽한 의사인 여주와 계약결혼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 근데 여기서 나온 아들이 넘나 사랑스러움 ㅠㅠㅠ 말을 못하는 설정이니까 효과음이 많이 나오는데 그게 진짜 귀여움. 남주는 꿈에서 나온 여자를 찾고 있는데 사실 그건 꿈에서 나온 여자가 아니라 5년전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아들을 구해줬던 여자였던 거임. 아무튼 둘이 지지고 볶고 사랑하는내용.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45. 루하여우청첨수

- 연희공략을 봤다면 반가울 해란찰 역을 맡았던 왕관일이 남주로 나오는 드라마!! 이것도 더빙.... 아 진짜 개인적으로 더빙 익숙하다 생각하는데 한번씩 거부감 드는건 어쩔 수 없는듯. 아무튼. 남주의 전 여친은 세계적인 여배우로 남주의 어머니는 전여친을 못마땅하게 생각함. 왜냐하면 남주를 버리고 갔다고 생각하기에. 그래서 전여친이랑 닮은 여주를 보고 남주 집에 간호사로 들여보내는데 당연히 남주는 어머니의 의도를 파악하고 여주를 내쫓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둘이 그냥 동거를 하게 됨. 여주는 배우지망생인데 전남친이자 서브남주가 돈많은 부잣집 아가씨랑 바람난거 보고 충격을 받아서 술마시다가 남주를 남친이라고 착각해서 키스해버림ㅋㅋㅋㅋㅋ 그냥 이 드라마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작가 본인의 로망이란 로망은 다 때려넣은듯한 드라마임ㅋㅋㅋㅋ 재밌게 봐서 추천! 


46. 완미선생화차부다소저

- 위철명은 안경을 써도 안써도 존잘임을 확인한 드라마. 이것도 계약결혼인데 선결혼 후연애로 서서히 감겨드는 내용. 교수님과 학생의 결혼이야기인데 질투하는 것도 귀엽고 뚝딱이는 것도 귀여움!!! 그리고 서약함 배우 진짜 존예... 청순한데 너무 예쁨... 서브커플들도 나름 재밌고 후루룩 가볍게 볼만한 드라마. 


47.약정기간애상니

- 남주 비주얼에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난 재밌게 본 드라마. 여주는 작가인데 아버지가 가업을 이으라며 안이을거면 결혼이라도 하래서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 남주와 계약결혼을 하게 됨.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 정드는 이야기 인데 특이한건 남주가 암흑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것. 불이 꺼지면 무서워 하는 일종의 트라우마 같은게 있는데 그걸 여주가 해결해주려고 노력함. 볼만한 중드는 다 본것같은데 뭐 또 볼게 없나 싶을때 보면 괜찮을 드라마! 유치하고 선결혼 후연애 좋아한다면 보는거 추천!


48. 리인심상

- 집착하는 정업성이 보고 싶다면 당장 보는걸 추천. 이것도 선결혼 후연애 인데... 초반부는 진짜 그래도 부인인데 너무하네 싶을 정도로 차갑게 대하지만 부인의 눈물에는 한없이 약해지는 장군이 남주임. 여주는 공주인데 예지몽을 꾸는데 현실에서 그 내용을 멋대로 바꾸면 동물로 변신하게 됨. 그걸 안들키기 위해서 이리저리 노력하는게 너무 귀엽고 또 아닌척 하면서 여주한테 감겨드는 남주도 멋있고 ㅋㅋㅋ 뱀독에 물려서 환각을 보는데 그 와중에 본심을 말하는데 와... 대박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옴. 축경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정업성 눈물연기 진짜 개오짐. 


49. 전문중적진천천

- 귀여운애와 귀여운애가 만나니까 더 귀여운 드라마. 조로사 정우혜 합 미쳤고 내용도 달달한 로코 그자체여서 후루룩 보게 됨. 그리고 둘다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엄마미소짓게되는 드라마 ㅋㅋㅋㅋ 남주 질투하는 것도 귀엽고 찌통이라고 하기엔 약하지만 좀 마음 아릿한 장면도 있고 남주가 데리고 다니는 하인? 병사? 가 깽판놓는것도 웃긴 드라마임 ㅋㅋㅋㅋ 경경일상이랑 로코 사극 보고 싶다하면 이거 보는거 추천!


50. 삼생삼세 침상서

- 벌써 50번째네..많이도 보긴했다. 아 진짜 침상서 속 동화제군은 진짜 개수작 개오져서 ㅋㅋㅋㅋ 십리도화때 동화제군이 근엄 진지 엄격 온 사해팔황의 주인이었던 자의 위엄이 돋보였다면 침상서 속 동화제군은 그냥 직진밖에 모르는 남자 ㅋㅋㅋㅋ 나름 질투하는것도 웃기고 근데 또 한번 사랑에 빠지니까 답도 없이 앞만 보고 가는것도 멋지고... 봉구는 여전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ㅠㅠㅠ 그리고 내 최애 서브커플 중 하나인 연송덴샤와 성옥 ㅠㅠ 연송덴샤 개수작을 보고 동화제군이 배웠나 싶을 정도로 덴샤 개수작이 너무 티나서 웃긴데 그게 또 좋아...ㅋㅋㅋㅋㅋ 


51. 삼생삼세 십리도화

- 왜 레전드 줃 입문작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만큼 개존잼 드라마. 일단 조우정 연기가 미쳤고 양미 너무 예쁘고 조연들도 연기가 다 너무 좋았던 ㅠㅠㅠ 근데 빌런들은 진짜 개빡치게 만들어서 보는 내내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던 드라마. 남들이 야화가 좋다고 할때 나는 조용히 묵연에 손을 들어본다... 첫눈에 여자임을 알아보고도 제자로 받아준거, 들어가면 안되는 요광상신의 처소에 들어가 야무지게 구해낸거, 그리고 제자 납치했다고 한판싸우자고 한거, 그 제자가 맞을 겁을 대신 맞아준거 ㅠㅠㅠㅠㅠ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냐고요 ㅠㅠㅠ 세상을 구하려는 것도 있겠지만 자기가 아끼는 사음이 구하려고 본인 몸 희생했다가 7만년 후에 깨어났더니 사음이에겐 다른 남자가 생겼.... 그것도 자기 쌍둥이 동생.... 너무 마음아팠음...
침상서에 나온 범계디준은 깔끔해서 괜찮던데 여기서 나오는 범계디준은 완전 느끼 그자체... 수염은 빼는걸로....


52. 친애적의기군

- 아 이것도 나는 존잼으로 봤던 드라마 ㅋㅋㅋㅋ 이것 역시도 볼거없나 뒤적이다가 한번 봐볼까 하다가 발견한 드라마인데 일단 이것도 빙의물임. 여주는 성녀인데 물에 빠져 죽은 남주의 측비 몸에 들어감. 그래서 일어나는데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눈뜨고 벌떡일어나니까 왕부사람들이 기겁을 함 ㅋㅋㅋㅋㅋ 남주는 의기왕인데 죽은 줄 알았던 측비가 다시 살아나자 의심을 하고 혹시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사람을 붙여서 감시하게 됨. 근데 남주가 되게 계략적인게 모든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방안을 만들어둠. 그래서 나중엔 여주가 자기 이용한거 아니냐고 화를 낼정도로.암튼 다시 살아난 여주가 뭔가 좀 이상한거임. 전에랑 행동이 달라서 남주는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됨. 근데 남주는 의심은 의심대로 하면서 여주한테 감기는 건 또 감겨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 맹비가도

- 비급감성의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이거 무조건 추천 ㅋㅋㅋㅋㅋ 나는 살다살다 후궁들이 황제랑 사이 안좋은걸 당연하게 여기고 오히려 총애받을까봐 도망다니는 드라마를 처음 봄ㅋㅋㅋㅋ 근데 황제는 그게 또 눈에 거슬려서 일부러 다가가는데 여주는 밀어내고 뭐 그런 이야기 ㅋㅋㅋ 근데 하나같이 후궁들이 다 웃기고 귀여워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드라마 ㅋㅋㅋㅋㅋ


54. 연희공략

- 1회보고 하차했던 내가 꾹참고 다시 보고 후회했던 드라마. 이 존잼을 왜 내가 이제야 봤을까... 언니 죽음을 밝히려고 들어간 황궁안에서 당차게 살아가는 영락이 너무 사랑스럽고 그런 영락이 보면서 이뻐해주는 황후냥냥 너무 골져스하고 아름다우심 ㅠㅠㅠ 망한 사랑이 맛있다지만 명옥이도 너무안타깝고 영락이 못잊었으면서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부찰부항ㅠㅠㅠ 그리고 착하게 보이는 사람은 의심해봐야 한다는 걸 알게해준 이청.. 진짜 역대급 사이코 캐릭터가 아닐수가 없다.와....진짜 보는 내내 열받고 욕이 절로 나옴. 황샹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영락이가 아무리 앙앙거리고 왈왈거려도 선은 안넘으니까 적당히 봐주는거 존좋. 영락이랑 황샹 은근 꽁냥꽁냥 거리는 거 귀여움 ㅋㅋㅋㅋ 


55. 보보경심

- 이건 진짜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는데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음. 일단 처음 보는 사람들은 변발에 굉장히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이걸 꾹참고 보다보면 존잼인게 느껴질 듯. 다시보니까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던 드라마였음 ㅋㅋㅋㅋ 타임슬립물이고 찐뷰 오기륭하고 류시시가 남주 여주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케미가 좋았어서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음. 


56.미미일소흔경성

- 보는 내내 양양 얼굴 보면서 감탄만 하게 되는 드라마. 사실 초반부는 게임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다 cg도 허접하기 그지없어서 탈주할 가능성이 높긴한데 꾹 참고 보면 점점 재밌는 드라마. 게임속에서 버림받은 여주가 게임속 최강자와 혼인을 하는데 알고보니 그 최강자가 남주였고 한번 실제로 만나자 해서 만났더니 인기절정의 선배... 흔한 클리셰가 나온다? 이것은 무조건 존잼이다! 일단 주변에서 아무리 난리부르스를 쳐도 남주는 여주한테 온리 직진에 흔들리지도 않아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음. 


57. 하이생소묵(마이션샤인)

- 종한량 연기가 미친 드라마. 싸웠다고 생각했던 남자와 헤어졌다고 생각한 여자가 이별 후에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이야기인데 무려 7년동안 남자는 여자를 잊지 못하고 있었음.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도중에 이별을 했기에 남자는 한국에 들어왔고 여자는 7년이 지난후에야 들어와서 그제야 만난건데 다시 서로를 보게 되니 얼마나 심란하겠음. 그래서 다시 연락을 하게 되고 마음을 여는데 여자가 결혼했다는 소식에 남자는 충격을 받음. 그래서 여자를 되게 밀어내는데 완전히 밀어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품지도 못해서 괴로워함. 이걸 종한량이 연기 진짜 오지게 잘해서 몰입하고 봄 ㅠㅠ  여주는 당언인데 진짜 당언이니까 그 머리를 소화해낸거지 아니었으면....


58. 난릉왕

- 내가 풍소봉을 처음 알게 된 드라마. 신녀와 장군이 어쩌다가 알게 되어서 결국엔 사랑에 빠진 이야기인데 둘이 오해하고 갈등하고 찌통인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여기 서브남주가 진짜 여주밖에 모르는 사람이어서...ㅠㅠㅠ 여주랑 남주랑 오랫동안 헤어져있다가 다시 만났을때는 깨끗이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도 존멋임 ㅠㅠㅠ 내 기준 오슷 맛집 드라마.


59. 금심사옥

- 가정암투물. 언니의 유언으로 나이차 많이 나는 형부와 결혼하게 된 여주는 어쩔 수 없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서라도, 언니의 유언때문이라도 결혼하게 됨. 근데 이 남주는 이미 첩실이 제법 있었고 이제 막 결혼한 여주에게 안살림을 맡길 순 없다며 노마님이 교연방이라는 첩실에게 집안살림을 맡김. 처음에 남주와 여주는 되게 서먹서먹하지만 의외로 남주가 먼저 여주에게 감기면서 변하는 모습이 재밌음 ㅋㅋㅋ 아무래도 연애는 처음인듯 뚝딱이는 것도 웃기고 나름 수작부린다고 수작부렸는데 그것은 그냥 개수작이었음ㅋㅋㅋㅋㅋㅋ 


60. 곡주부인

- 나는 사실 서브병을 간간히 앓는 데 이 드라마도 그럼... 메인커플보다는 서브커플에게 더 마음이 갔던 드라마임...ㅠㅠ 서브커플만 이야기 하자면 황제는 사랑하는 황후와 아이를 잃고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황후에게는 동생이 있었음. 근데 누가봐도 황후랑 똑같이 생긴 동생이어서 후궁으로 들이는데 보자마자 황제는 황후 그림을 펼쳐놓고는 황후에게 인사도 안하냐며 다짜고짜 화를 냄. 닮아도 너무 닮았는데 황후와는 성격이 달라서 잘해줄땐 잘해주다가도 괴롭힐땐 못되쳐먹게 괴롭힘. 거의 애증이나 다름없는 수준... 제란은 황후와 닮은 자신을 보며 황제가 괴로워하니 차라리 황후처럼 하자 싶어서 황후가 입었던 옷을 입고 침전에서 기다리는데 이게 그러면 안되는데.... 그 모습을 보고 폭주하기 시작해서 밤이면 밤마다 불러서 시침을 들게하더니 다음날 아침이 되면 피임약을 먹이게 함. 근데 그 피임약이 몸에 안받아서 엄청나게 고통을 겪는데 제란은 그걸 이야기 하지도 않음 ㅠㅠㅠ 그걸 모르는 황제는 또 시침들라면서 부르는데 가야하는데 몸이 아파서 못움직이는 제란을 찾아와 황제가 화풀이 하는데 벌 받겠다며 움직이다가 제란은 쓰러져 버림ㅠㅠㅠ 이 뒤에도 내용 더 있는데 직접 보는거 추천.



61. 삼생연기시청환

-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라는게 느껴지겠지만 존잼이었던 드라마. 신군은 3번의 정겁을 겪어야 천제가 되고 그런 신군을 좋아한 여신선이 정겁을 같이 겪으러 인간계로 내려감 ㅋㅋㅋㅋ 동화제군과 봉구 이야기 같긴하지만 뭐... 3번다 여주가 죽음으로써 정겁이 끝나게 되고 완전히 여주를 소멸시켜야 남주가 천제가 될 수 있는데 남주는 소멸시키기를 거부함. 인간계에서 겁을 겪고 온 여주는 남주에 대한 기억을 잃고 하늘에서 내리는 벼락이 내려 막는데 막는 도중 남주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고 여주가 맞아야 할 벼락을 남주가 맞아주면서 남주는 천제가 됨. 진짜 삼생삼세에서 본 이야기 짬뽕시킨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이 인간계에서 겪는 겁 이야기가 상당히 재밌어서 한번 보는거 추천함. 숏드라 길지도 않고 딱 적당함.



<다봤는데 후기는 못 쓴 작품들>
기지적 연애생활
난난,청다지교 
유성화원2018
니시아적영요
치아문단순적소미호
니급아적희환
지시결혼적관계
청규아총감
막후지왕 러브 온 에어


<아직도 안 본, 나중에는 꼭 볼 작품>
창란결
향밀침침신여상
유리미인살
동궁
침향여설
랑야방
이가인지명
신은
운지우
개단
경여년
연화루
진정령
후궁견환전
당조궤사록


사진은 내교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