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안나 개맘에 들었는데 후반부 급발진 뭐고 걍 캐릭터붕괴같음 시아나를 그렇게 중요캐릭 취급하고 시아나루트를 진엔딩루트로 할거면 미리 시아나얘기랑 자매에피소드 찐하게 풀어놨어야지 유저는 서사 공감이 하나도 안되는데 자기들끼리는 애틋하고 억지부리고 난리남 뭐하냐 진짜

디틀라프는 협박당해서 기사죽인것까지는 그렇다쳐도 시아나 데려오라고!! 떼쓰면서 마을학살한거부터 걍 용서가 안되고 시아나는 뭐 말할것도 없고 안나는 개존멋 마이퀸 유어그레이스인줄 알았는데 시아나 등장이후부터 캐릭터성 급격히 망가지고.... 그전까지 내 백성?이 죽는다고 빨리 해결하라고 뭐라 그러지 않았냐고 왜 갑자기 기사고 병사고 백성이고 죽든말든 시아나!!! 이러냐고 아 진짜 투생와서 행복 위쳐했는데 마무리 맘에안든다ㅠㅠㅠㅠㅅㅂ 안나 존나 멋진 군주로서 판단내리고 디틀라프랑 시아나만 죽이는 엔딩있었으면 좋았을듯..

아 그리고 레지스는 첫등장에 외모만 보고 아뭐임 이랬는데 갈수록 갓갓캐됨ㅋㅋㅋ 그래서 엔딩 더 맘에 안들어 시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