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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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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택이 이렇게 말하길래 같은 주군을 섬긴다는 목적 외에는 그다지 교차점 없는 평행선일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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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널 찾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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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존나 찐인게 맥택 장기가 은신이잖아... 만약에 호뢰 계획 엿듣는게 목적이면 그림자 속에 은신하고 기척 지울 수 있었음
근데 밖에는 시체 널브러져있지 안에서는 여우족이 호뢰한테 물려서 비명지르고 분위기 험악하니까 도저히 초구를 두고 갈 수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들킨거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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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을 그렇게 잘하는 주제에 활짝 열려있는 문간에서는 차마 못 떠나는 맥택 
단항 개척자 한아 세 명이 도와준다고 할 때도 무리라고 했으면서 단신으로 쫓아온 맥택
이게 공식이야 무순이야 시발 절절해서 눈물이 다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