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쥐어짜도 안 나올 때까지 울면서
천계지백사전설 찍고 너무 힘들었어서
인터뷰에서 선협물은 이제 다시는 안 찍으려고 했었다고 함

(천계지백사는 찍을 때 힘든 것도 힘든건데 저렇게 찍었는데
광총이 스님의 사랑 어쩌고 문제로 방영 초반에 방영 중지하고 싹 내리라고 해서 현타 찐하게 온 듯.. 지금은 재편집본으로 올라옴)

향밀 제작진이 찾아왔을 때도 처음에 안하겠다 말씀드렸다고.
근데 대본 한 번 읽어보지 않겠냐고 설득하셔서 읽었더니
양쯔한테 몇 년간 들어왔던 대본 중에
제일 재미있고 좋아서 하겠다고 했다 그럼

아니 양쯔가 말아주는 선협극이 진짜 존맛인데
이걸 못 볼 뻔했다고 생각하니까 ㅈㄴ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