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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20:34
진습이 형 찾았다고 떠나려고 했을 때

나는 우리가 인연이라고 생각했고, 네가 필요하지만 내 욕심을 강요할 수 없다고, 기왕 형을 찾았으니 가고 싶으면 가라고.
명경당 애들한테도 진습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두라고.

솔직하게 자기 마음 보여 준 것도 용기고,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걸 해내는 이병이 넘 멋진 어른이다!

사실 쿨해 보이는 이병 태도에 진습이 서운해해서 이병이 잡았으면 진습 잡혀줬을 거 같은데, 걍 진습에게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 이병나리 좀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