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손으로 송태섭 손 잡고 운전하는 정대만 존나 설렐듯...


북산애들 몰래 옆동네 가서 손잡고 데이트하다가
들켜서 호다닥 손놓는데 몇번 들키고 나서는 (숨길 생각이 없냐?) 태섭이가 손뺄라치면 꽉잡고 안놔주는 대만이랑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진채로 자기 눈 손바닥으로 가리는 태섭이 보고싶다


누가봐도 얼죽코 태섭이랑 의외로 코트입고 다니는 대만이
겨울엔 대만이가 태섭이 손잡아서 코트 안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면 좋겠다.

형 의외로 얼죽코네요?
너한테 잘 보이려고 입고다니는거지 인마, 너 안만날땐 김밥말이야.

하는말에 또 설레버린 태섭이 이마 긁적이면서
따듯하게 입고다니는게 더 조아여..하겠지
그럼 정대만 그런 태섭이 귀여워서 꽉 껴안고 뽀뽀세례할거같음

아 여튼 이게 아니고 옛날엔 사귀는거 들켜서 잡힌 손 호다닥 빼던 송태섭이였는데 아무렇지않게 정대만 팔짱끼고 다니는 태섭이라서 기분 묘해지는 주변인들 보고싶다. 저 둘이 함께하는게 익숙해질만큼 시간이 흘렀구나 싶은거


그러다가 둘이 헤어지는 날도 오면
더이상 둘이 같이 있는 사진도 안올라오는데 경기끝나자마자 인터뷰 짧게 끝내고 가버리는 대만이 / 태섭이덕에 둘이 헤어진거같다 소문만 무성함. 둘이 헤어졌어도 뉴짤은 달라고...정감독 팬이랑 송태섭 팬 둘다 광광 울고

한참 소식 뜸하다가 오랜만에 구단 홍보영상으로 올라온 농구 감독 브이로그떠서 와 정감독 뉴동뜸. 하고 팬들 달려감. 한손으로 운전하고 있는 대만이가 웃으면서 대충 인터뷰 답하는데 콘솔박스쪽에 담배올려져있으면 내가 존나좋음...

하필이면 조수석쪽 앉은 인터뷰어가 요즘 제일 핫한 스포츠 아나운선데 대만이 한쪽 손이 자꾸 조수석쪽으로 뻗어져있어서 스캔들나면 좋겠다.

다행히? 팬들이 정대만 원래 운전할때 습관이라면서 조수석 비어져있어도 손뻗은 짤 모음 올려놓고, 대만이도 답지않게 차가운 표정으로 시즌 중요한 시기에 헛소문 퍼뜨리지말라고 해서 일단락 되겠지만

가을 쯤 헤어져서 겨울 다가오는데 롱패딩 입고 쫑쫑 돌아다니는 송태섭 목격되면 좋겠다. 팬들이 왜 이제 코트 안입어요? 나이드니까 얼죽코 탈퇴? 어그로 끄는데 평소였으면 티키타카 받아주던 태섭이가 이젠 뭐 잘보여야 할 사람도 없고..올해가 유독 추운거같더라고요. 하고 어깨 으쓱이면서 가겠지.


그 영상 돌아다니고 한참 후 크리스마스이브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대태 목격될듯 ㅠ 둘다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쫙 빼입고 만났다고 인터넷 소근소근 떠들고 바로 다음날엔 송태섭 집앞에 데려다주는 정대만사진 뜨는데 주차하는 동안 한손으론 송태섭 손잡고 한손으로 운전대 잡은 사진 떠있을거같음. 역시 정대만 습관의 주인공은 송태섭이라고 또 난리나고...태섭이 데려다준 크리스마스 당일날 또 사진 뜨는데 그날은 둘다 롱패딩 입고 대만이네 집 근처 포장마차 떡볶이 먹는 사진이라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팬들 설레게 할거같다. 워낙 슈스커플+ 사랑받는 커플이여서 목격담 많을듯


대만태섭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