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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18:11
만드는 거 좋음 앞뒤 다 잘라서 ㅈㄴ 묘해진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서 윤대협만 심란해짐...인터하이 끝나고 만났는데 둘 사이 공통점이라곤 농구밖에 없으니까 대협이가 안부인사 묻듯이 인터하이는 어땠어? 하면 태웅이 뚱한 그 표정으로 가만히 있다가 윤대협 한번 보고

네 생각이 났어.
응?
니 생각이 났다고 멍청아.

대협이 순간 머리 굴려서 얘가 내 생각을 왜 하지 고민하는데 솔직히 윤대협 원온원한 그날 자기가 태웅이한테 무슨 얘기했는지 기억 못 할듯 플레이 관련 조언해줬던 것도 예선전부터 느낀 거 말해줬던 거라 그렇게 중요한 얘기라고 생각도 안 할거고 정우성 이름 잘못 얘기한 건 당연히 기억 못 함
가만히 서서 막 생각하고 있는데 서태웅 가다가 안 올거냐고 냅다 농구공 던짐ㅠ


센루 대협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