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어리고 주변 기대에 맞춰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을테니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욕먹을 건크게 없다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그 후는 뭐지??? 진짜 완전히 회복 불가고 영구적으로 중증 장애를 가져다준 부상을 입은 것도 아니면서, 재활해서 다시 농구할 생각 안 하고 남 강요 없이 오로지 본인 선택으로 재활할 시간에 깡패짓 하고 다녔잖아?

그리고 진짜 운동이 하고 싶고 운동길만 걷고 싶어하는 사람은 영구장애가 생길 정도의 부상을 입거나 사고를 당해도 재활운동 열심히 해서 패럴럼픽에 나가려고 하지, 지 다쳐서 운동 못하게 되었다고 깡패짓 하진 않음.

ㄹㅇ 갑자기 절단이나 마비 정도로 심한 영구 장애를 입게 되서 다시는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게 되었고 그래서 방황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론 그냥 집에서 술이나 퍼마시며 나태하게 사는 히키코모리가 됨. 대만처럼 양아치가 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음. 국내 선수든 슾교주든 간에 운동하다가 부상 입는 사람들 많음. 그런데 걔네들이 죄다 양아치 됨? 다시 경기에서 뛰려고 재활 열심히 하지.

부상으로 운동 그만 두게 된 사람들도 운동과 관련된 다른 직종을 알아본다던지, 완전히 다른 건전한 직업으로 노선을 튼다던지 이랬고... ㄱㅇ과 교주중에서도 전직 운동선수, 운동선수 지망생이었지만 다쳐서 운동 못하게 된 후에 연예인으로 노선 바꾼 사람 좀 있잖아?

운동만 해서 다른 길은 몰랐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일본에서는 낙제점을 넘기지 못한 학생은 학교 대항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체능계 학생일지라도 기본적인 공부는 하게 함. 게다가 아직 중학생이었기에 선수로 뛰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부상이었다고 할 지라도 본인 살 길이 완전히 꽉 막힌 것도 아니었고 다른 길 찾을 시간도 충분했음

슬덩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