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전부 잃고 평범한 인간이 되었지만 자신의 행복을 찾았고 꿈은 이미 이뤘으니 만족하는 결말 + 어차피 비현실적인 능력을 갖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나 오히려 그 능력때문에 생겨나는 비극적인 사건도 있으니 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똑같이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며 진짜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마음가짐과 모두와 함께하는 삶이라는 주제의식


이거 두가지 지켜서 데쿠가 원포울 전부 잃고 무개성으로 돌아가 더 이상 히어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더라도, 이미 본인의 염원이던 최고의 히어로 자리에 올라봤고 개성이 있어도 해결하지 못하거나 개성때문에 벌어진 사건사고도 있었다는 이유로 미련과 후회를 전혀 보이지 않으며, 전면에서 빌런과 싸운다던지 민간인을 구출하는 화려한 히어로 말고도 뒤에서 그 히어로들을 지원해주거나 새로운 히어로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역할도 세계에 꼭 필요한 히어로라면서 유에이 고등학교 교사로서 후대 히어로들의 앞날이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주기 시작했다는 식이었음 적어도 유종의 미는 거뒀음

차라리 능력은 없어졌지만 완전히 만족하고 무개성으로서 새로운 꿈과 행복을 찾는 결말로 끝났으면 더 나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