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대부속고 같은 사립고는 보통 에스컬레이터라는 거 같은데 그럼 준섭이는 스카웃 비슷하게 들어간 걸까 궁금해진다. 일단 키가 컸으니까 말랐어도 중학교때 센터로 활약할 때 유리했을 거 같은데 해남은 워낙 선수풀이 넓다보니 준섭이 말랐다는 점이 단점으로 부각된 거겠지... 준섭이 그 상황을 노력으로 뒤집어서 최고의 슈터가 됐다는게 존나 좋은 점이지만 ㅠㅠ

아무튼 태산이랑 친했는데 해남에 준섭이만 스카우트 되어서 들어감+태산이는 아쵸사건으로 출장정지 먹음의 콤보로 둘이 틀어진 순간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존나 좋음...소꿉친구 사이에 약간의 애증은 조미료 같은 거잖아요

물론 공식에서 얘기해준 건 진진/훗키 뿐이라 둘사이에 진짜 무슨 사연일지는 이노우에만 알겠지만....너무 알고 싶다....




슬램덩크 슬덩 태산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