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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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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패치 돼서 9월 모의 쳐야되는 고3 정대만 너무 좋음..
필적 확인란에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 밑에 경로를 이탈하여 재탐색합니다 적어놓고는 그거 들고 시험 끝난 후에 1학년 교실로 도도도 달려가는 정대만.. 고1 남친 호열이한테 시험지 보여주면서 "야 호열아. 나 모고 조졌다. 어떡하냐." 하고 푸념하는 고3댐
양호열 귓가에 치수의 엇쩔려고 그러냐! 하는 사자후가 왠지 모르게 들려오고 실제로 저 자신도 어쩔려고 그래요 대만군이 입밖으로 튀어나올 뻔 했지만.. 저 문구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탈하는거 처음도 아닌데 뭘 걱정해요 대만군." 하는 양호열일 것 같음 대만이 그거 듣고 움찔 하고 살짝 움츠러들고.. 
양호열 기 죽어서 츄우기 된 대만군한테 빙긋 웃으면서 "내 말은 그 뒤의 재탐색이 중요하단 거예요. 다시 궤도 위로 올라왔잖아요. 걱정할 거 없어요 앞으로 잘 될거니까." 해서 정댐 눈 글썽하게 만들 것 같다 
불꽃남자답게 남은 2개월동안 미친듯이 공부해서 수능 대박나고 한방에 대학 가는 대만이도 좋고 아니면 대학도 2트 해서 가는 대만이도 보고싶다 엄마 손에 재수종합반 기숙학원 끌려가면서 뭔 로미오와 줄리엣 찍는거마냥 오열하는 정대만..
공부하다가 정신 나갈것 같아서 탈주 후 제 고딩남친이랑 스릴넘치는 저녁 데이트 하고 몰래 다시 기숙사 들어가기 전 담벼락 아래에서 양호열이랑 키스하다 기숙사 사감한테 딱 들키는 망신살의 남자 정대만..
주말에 양호열 정대만 재종반 담임 삼자대면 하게 되는 그런 입시로코 찍는 개적폐 펄럭 호댐이 보고싶다


호열대만 호댐
슬램덩크 슬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