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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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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착한놈은 아닌데 그렇다고 진짜 나쁜놈도 아님 하는짓이 이해가 안가는데 이해감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결함투성인데 어째 미워할수없이 마음이 계속 쓰임

고문당할때 나 울었거든 그걸 기점으로 백수비의 선택이 잘했다고는 할수없는데 그냥 뭐랄까 계속 혼자있는 백수비가 진짜 너무 불쌍했어 살얼음 위에 버티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결국은ㅠㅠ 삼숑디 그냥 아무걱정없이 행복했음 했는데ㅠㅠ

류우녕 연기 잘하드라 연기하면서 힘들었을거 같음 백수비에 완전 몰입한거 같았거든 그래서 더 와닿았음
짤 하나보고 시작한건데 백수비 잡고 봐서 그런가 여운이 잔잔하게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