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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15:14
지들끼리 끈끈한것도 ㄹㅇ임
원문보면 대만이가 치수나 준호한테는 성으로 부르는데 영걸이랑 철이는 이름으로 부름
농최날도 방향은 존나 잘못됐지만 정대만이 농구에 가지고 있는 양가감정을 다들 아니까 따라와서 농구부 박살내고 정대만이 아예 농구에 안 얽매이고 털어버리게 하려고 한거같기도 함ㅋㅋ 방식은 양아치 그 자체지만 지들딴엔 우정인거라고 생각함
영걸이는 대만이가 자기들이랑 어울렸던과거가 혹시라도 문제될까봐 몸사리고 대만이는 그런거 없고 너는 여전히 내 친구임 하는것도 양아치 꼴에... 싶긴하지만 의리는 있네 싶기도 하고...
대만이가 형편없었던 시절의 자기를 그대로 받아준게 영걸이네랑 철이네라서 또 다른 의미로 강한 우정을 느끼는거같고 또 그만큼 자기를 놔버린 양아치시절을 대만이가 나름 부끄럽게 여기고 회개하긴하는거같단 생각도 듬
암튼 얘네도 깊생하게 만들긴함...

슬덩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