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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07:20
서태웅은 친밀한 감정 생기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 두다가 오히려 한번 그 거리가 무너지면 거리감 없이 다가갈 거 같음. 근데 윤대협은 처음에는 좀 친근하게 다가오나 싶던게 오히려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면 바로 멀어질 거 같고... 그런 면에서 서태웅이 확실히 한살이라도 연하라는 티가 날 거 같다

윤대협은 서태웅이 자기 선을 넘어 오는게 뭔가 신선하면서도 당황스러운 느낌일듯. 내가 얘한테는 왜 이렇게까지 허락해주지? 하고. 서태웅 188 거대고딩인거에 비해 조용하게 불쑥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서 윤대협도 가끔 서태웅이 다가오는거 눈치 못채다가 깜짝 놀라는 일 종종 있을듯

그렇게 윤대협이 생각하는 기준이 서태웅이 생각하는 것과 너무 달라서 서로 허 찔리는 일이 많겠지. 윤대협은 왜 이렇게까지? 할때 서태웅은 왜 이게 안돼? 하는 식으로 ㅋㅋㅋ

아무튼 보고 싶은 건 원온원 후나 낚시터에서나 윤대협이 숨 돌리면서 사과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은 거 먹다가 서태웅한테 '너도 먹을래? (그러면 하나 꺼내줄게)' 하고 물어보는데 그 말 들은 서태웅이 윤대협이 입 대고 있는 쪽 맞은편에서 한입 물어가는거 보고싶다. 누가 보면 키스하는 것마냥... 갑자기 가까워진 거리에 윤대협 티 안내려고 해도 눈 커져있는데 서태웅은 방금 자기가 한 행동에 크게 자각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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