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8030116
view 1435
2024.06.23 23:14
c14048ede25d9081ba8e7df4b44d260b.jpg


벽차지독 고치려면 양기가 가득한 인간의 피를 마셔야 한다고 그래서 (약마가)

뭐.... 뭐; 난 양심이업서...


그럼 피 줘야지 어캄
남자중의 남자 양주만 익힌 방다병과 비풍백양 최고경지 뚫은 적비성 둘이 책임지는게 마땅함 ㅇㅇ

그래서 이연화 처음에 자긴 그렇게 구차하게 살고싶지않다면서 거부해서 죽음 직전까지 가지만 기절한 이연화 입에 방다병이 자기 손목 그어서 철철 쏟아지는 피를 억지로 넣어 마시게하는 바람에 살아나겠지

눈 뜬 이연화가 미친거 아니냐고 앞으로 평생 자기에게 피를 먹일거냐 자기를 피를빠는 거머리같이 살아가게할거냐는 둥 온갖 인간의 도리와 합리적 사유를 들어 포기하게 하려고 설득하지만 적비성 방다병이 꿈쩍할리가 없음 이제야 망천화 대신 이연화를 살리는 법을 찾아냈는데 그깟 남들 보는 눈과 도덕 기준 따위 알게뭐람

애원하고 화를내도 달라지는 건 없겠지

처음에는 한사코 거부해서 발버둥치는 이연화를 묶고 억지로 피를 마시게 해야했는데 나중에는 두사람의 피에 중독돼서 저도 모르게 적비성 목덜미 쳐다보며 침 꿀꺽 삼키는 이연화 보고싶다. 그 목에 이를 살짝 박아넣으면 피와 함께 제 몸에 쏟아지는 양기에 아찔해지겠지

처음에 힘조절 못하고 서툴게 무는 바람에 적비성이랑 방다병 목덜미 온통 울긋불긋하게 자국 남겨놓고 미안해서 소매로 입 닦으며 딴청피우는 이연화... 보고싶다.....






비성연화 다병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