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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02:21
어느날은 다병이가 햇살모드로 어화둥둥하면서 극진히 모시고 아껴주고 입혀주고 먹여주고 사랑하고 애정하고 쓰다듬고 쪽쪽대고 소중해서 어쩔 줄 몰랐으면 좋겠는데 어떨때 화나면 (이연화가 또 자기 괜찮다며 약 안먹겠다 니 인생 살아라 어쩌고 헛소리함) 연화를 살짝 거칠게 다뤄주면 좋겠다 옷도 팍팍 벗기고 와앙 깨물고 핥고 빨고 깊게 박고 퍽퍽 쳐올리면 이연화 고통과 쾌감에 몸부림치면서 아파 죽겠는데 아프다 말도 안하고 입술 물면서 신음 참는거 보고싶다 그리고나면 정신못차리고 다음날 늦게까지 뻗어서 못일어나서 방다병이 방절부절하는게 좋다... 이연화가 아픈게 싫어... 근데 아파하는건 보고싶어... 대체 내마음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