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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21:48
선고도 ㅅㅂ ㅠㅠㅜㅜㅠ




벽차지독 중독되고 과거 인연들 모든 끊어낸 이연화가 10년동안 사형 시신을 찾아헤맬 정도로 마지막 남은 생의 목적이었고

그동안 사형의 죽음이 자신 탓이라고 생각해서 죄책감과 속죄 의식으로 고통스러워했었는데 알고보니 사형이 살아있었음

늘 자상하고 나에게 양보했었던 사형은 사실 어렸을때부터 자기를 미워했었고 십년 전 모든 걸 계획해서 배신때린 거였음

이런 존맛탱 애증의 혐관 서사를 가졌는데 선고도가 개찌질남이라 연화랑 맛있게 엮어먹을 수 없댜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 미치겠다는 것임 ㅅㅂ 선고도 안죽은 거 알았을때 이 관계성을 얼마나 맛있게 퍼먹을 수 있을지 침을 흘렸는데 나에게 어떻게 이럴수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