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엔딩이라니ㅋㅋㅋㅋㅋㅋ 개조앜ㅋㅋㅋㅋㅋㅋ
후반부에 감정선이 후루룩 진행되서 좀 아까웠지만 꽉 닫힌 해피엔딩 좋아요 현대에서 설영과 사위가 다시 만난것도 좋았다구

처음엔 사위가 별로 잔인하지도 않고 집착도 뭐 그렇게 심하진 않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자기 감정 깨닫고 난 후부터는 무섭게 설영한테 집착하더라

설영 지키겠다고 채찍도 맞고 자기 손도 직접 찔러버리고 과거의 잔혹함이 생각나서 사위한테 당신이 날 죽였다고 소리치는 설영한테 칼 주고 자진해서 찔려버리고 그래놓곤 이젠 네가 날 죽였으니 두려워 하지 말라고 했나? 사위 진짜... 지독했다 현생에선 그 지독함이 향하는곳이 사랑이었어서 다행이지 어휴 설영이가 좀 맘고생 했지만

개취로 후반부 가장 좋은 씬은 사위가 칠현금 주려고 기다렸는데 설영이 장차만난거 알고 질투심 폭발해서 강제로 키스하는씬..
키스전에는 넌 나에게로 왔고 난 절대 널 놓지 않는다 넌 내꺼다 이딴 말 뱉으면서 키스했는데
지가 강제로 해놓곤 축 처진 눈으로 널 가지고 싶다고 속마음 털어놓는거 좀 좋았다ㅎㅎㅎ
화내면서 강제키스라니 아이건좀; 이러고 떫떠름했는데 후에 설영이 손 힘 풀면서 무언의 허락을 해줘서 ( ͡° ͜ʖ ͡°) 이 표정으로 봄ㅎㅎㅎㅎㅎ헤헤 첫날밤 헤헤 ( ͡° ͜ʖ ͡°) 내가 이거 보려고 3n화를 버텼음 ㄹㅇ

딱 하나 아쉬운건 여현 방음이 이어지지 않은게ㅠㅠ 방음 왜 죽여 죽일필요까진 없었잖아ㅠㅠㅠ 이제 좀 행복해지나 했는데 큽ㅠㅠ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고 고구마도 있고 처음부터 로맨스잡고 본 난 3n화동안 고통받았지만 기다림 끝에 광명찾음 사위 설영도 해피엔딩이고 나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해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