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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14:13
다 좋았는데 특히 결혼식때 엄마랑 딸 마주보고 얘기하는씬 대사도 너무 좋고 연기도 연출까지 완벽...
결혼 허락받으러 가서 미유키가 아빠 얘기 하는씬부터 울었는데 결혼식까지 오열해서 휴지 한통 다쓴거 같음 하ㅠㅠㅠ
본시즌 6화 장례식때 오열한 뒤로 이만큼 운거 오랜만이었음

잠시 저승 나와서 다케노우치 유타카 다시 나온것도 너무 좋았음
료이치상 저승에서도 여전히 귀엽고 잘생겼고 잘지내고 있었군아ㅠㅠㅠㅠ
그 할머니도 본편에 나오실때부터 뭔가 큰일 하신분일줄 알았는데 떡밥 회수 미쳤고 다시 봐서 좋았음

엔딩 스크롤 올라가는데 미래 다 보여주는 것도 눈물남 하ㅠㅠㅠㅠㅠㅠㅠ
SP가 3편이나 나왔는데 끝까지 이렇게 갓벽하게 끝난게 대단하고
뭔가 봄이랑 어울리는 따뜻한 드라마였어서 봄되면 자주 생각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