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3 스포주의




현존하는 인종차별은 좆까면서 성차별은 열심히 시대고증하는 것도 개짜증나는데 더군다나 성매매씬은 내 현실이랑 너무 가까움

브리저튼 세계관이 시대고증 따라서 개빻은 여혐세계인거 알겠음

근데 남녀가 단둘이 같이 있으면 여자는 순결을 잃은 걸로 간주돼서 명예 평판 ㅈ되고 그래서 같이 있던 남자한테 결혼 하라고 남자가족구성원이 결투까지 해야 되는 세계관 -> ㄹㅇ 과거이고 요즘 펄럭에서 누가 그럼

물론 여전히 남녀가 같은 행동을 해도 여자만 ㅆㄴ ㅊㄴ 욕먹는 거야 아직도 그렇지만 극중 시대처럼 극단적이진 않음

여자는 상속 못받아서 페더링턴 남작 죽고나서 부인인 레이디 페더링턴이랑 장녀 푸르던스가 있는데도 웬 사기꾼이 새 페더링턴 경이 됨 -> 펄럭은 상속에 있어 법적으로는 딸아들이 동등한 권리를 가짐 이것도 현실적으로는 딸한테 유산 덜주지만 만약 심하게 덜주거나 아예 안주려고 하면 최소 유류분이라도 챙길 수 있음

이렇게 드라마에 나오는 여혐이 100% 찐이라면 현대 펄럭은 그것보다는 농도가 옅은데 성매매는 아직도 그대로잖아 어떻게보면 드라마에서 나오는 장면보다 더 시청자의 생활에 밀접해있고 여성착취도 심함


부부가 아닌 여남도 카풀하는 나라에 사는 사람은 다프네와 사이먼이 단둘이 있다가 들켜 앤서니가 결투신청하는 내용이 빻았지만 도파민 싹 도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될 수 있음

하지만 번화가 길거리마다 유흥업소 찌라시가 깔려있고 하냥 룸싸롱 갯수가 전국 올리브영보다 많은 나라에서 사는 사람은 시즌 1,2,3 내내 사창가 가는 남주를 보면 내가 사는 현실이랑 너무 비슷해서 의상과 미술과 세트와 소품, 배우의 연기로 공들여 만든 가상 세계가 와장창 깨져버림

제발 시청자의 환상 지켜달라고 내가 현실을 보고싶으면 다큐를 보지 19세기 초 잉국AU 로맨스 드라마를 보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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