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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21:20
이렇게까지 전대 내 모두의 예쁨을 받는 커트가... 갑자기 애인이 생긴다...? 아 이제 커트 애인은 100전대 대원만큼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 것임...
커트가 애인 만들기 전에는 다들 장난식으로 커트한테 '네 성격 받아주려면 애인은 얼마나 보살이어야 하냐~~~~' 하는 식으로 커트 놀려먹었는데 막상 커트가 자기 애인 생겼다고 하면 다들 존나 각 잡고 이제부터 심사 들어갈테니까 데리고 오라고 함. 심지어 다들 손에는 연장 하나씩 들려있음... 옆 민간 마을에서 가져온 곡괭이부터 시작해서 보급품으로 받은 권총까지... 이제 이 심사에서 하나라도 잘못 되는 순간 커트 애인은 6피트 아래임.
어쨌든 다들 존나 심각하게 앉아서 커트 애인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이 망할 커트 애인이라는 놈이 올 기미가 안 보이는거임
이미 슬슬 개빡쳐서 오케이 니 새끼는 커트를 공주님 안기를 하면서 공중부양을 하지 않는 이상 탈락이다 하는 마음으로 다들 이를 갈고 있는데 갑자기 대원들 중간에 앉아있던 디키가 쭈뼛쭈뼛 일어나는거임.
다들 그런 디키 보고 엥? 하고 있는데 갑자기 디키가 입을 열고 하는 말이
"제, 제가 커트랑 사귑니다..."
하고 말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디키 보고 대원들 다 벙찔 듯
다들 어떻게든 커트 애인을 조져버릴 생각이었는데 그 애인이 디키라니... 커트의 부기장이라서 안 그래도 평소에 커트 살뜰하게 챙기고 대원들도 장난식으로 '커트가 디키같은 애인 만나야 하는데~~' 했었는데 진짜 디키 만남ㅋㅋㅋㅋ
거기서 결국 전의 상실해서 다들 어어... 예쁘게 만나라... 하고 넘어갈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커트만 '아 내 애인 심사 빡쎄게 해준다며요!!!' 하고 소리 지르니까 다들 막 '야... 넌 디키한테 잘해라 진짜...' 하고 디키 응원해주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커트는 100전대 전체의 아들이야...
디키커트 마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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