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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11:17
ㅅㅌㅁㅇ

남이 해줬는데 맛없거나 밖에서 사먹는데 별로거나 그런거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침
남이 해주는거는 일단 대접받는거라 맛이고뭐고 감사하게 먹음

근데 나붕이 망쳐버린 요리에 대해서는 용서가 안됨...
특히 나붕이 누구를 대접하는데 맛이 생각만큼 안나오거나 생각치못한 장애물이 생겼거나 재료에 문제가 생겼거나..

원래 혼자 밥 먹을때는 대충 때우는데 요리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을때는 완벽하게 생각한 맛이 나야함
근데 안나면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안좋아짐

첫 몇개 경우들은 남들이 관여돼있어서 예민해졌다쳐도 혼밥은 ㅅㅂ 왜 저러는지...

근데 생각해보면 요리말고도 창의력 요구하는 행위들 그림그리거나 옷만들거나 그럴때도 ㄹㅇ 썽내는 경우가 허다함... 행복하고 즐거워서 하는데 자주 씅이 남
2024.05.23 1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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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같은데 일상생활에 지장없음 ㄱㅊ
[Code: 460a]
2024.05.23 11: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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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른데에는 잘 모르겠는데 내가 하는 음식에서 내가 생각한 맛 안나오거나 밖에서 맛없는 음식 사먹으면 기분 나빠지더라ㅋㅋㅋㅋ내가 한거 다른 사람들이 다 맛있다고 해도 내가 하고싶었던 맛은 다른거였어서 기분 안좋은거 뭔지 너무 잘 앎
[Code: 8c7e]
2024.05.23 11: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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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대도 얼굴 썩어있을거 알아서 미안함 다들 집 보내고 반성과 화나는 마음으로 설거지하는데 이때 가끔은 아 내 마음 안좋을까봐 맛있다고 빈말이라도 해줬구나 싶어서 눈물도 찔끔 나올때도 있음... 써보니까 좀 심하네
[Code: c835]
2024.05.23 11: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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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좀..과한데; 난 내가 한 요리 원하는대로 안됐어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데; 보통 난 가족들한테 대접하는데 다들 맛있어함 나도 먹어보면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아는데 난 그냥 매콤한 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요리는 매콤달콤 이런식이라 맘에 안들고 그정도지..너처럼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건 좀 심한데 차라리 요리를 해서 대접하지 말거나 혼자 요리연구한다고 생각하고 해먹는건 어떰?
[Code: 8c7e]
2024.05.23 11: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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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초대할땐 내가 요리 안하고 배달시키거나 사는게 나은듯 맛없어도 같이 욕하면 되고ㅋㅋㅋ
[Code: 9f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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