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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23:39


매맥 오프닝때처럼
무전으로 세상이 어떻게 망해가는지 보여주잖아
근데 이번엔 그 망해가는게 
요즘 모습을 콕 집어서 담은 단어들이 있지않았냐
기억은 잘 안나는데
매맥볼때보다 뭔가 더 와닿더라....
매맥개봉때보다 지금이 훨씬 전세계적으로 뭔가 사는게 존나 빡빡해진 느낌이라 그런가
아 지금 세상꼬라지도 어떻게보면 희석nnn%한 매맥체험판인거같기도하고

매맥때는 엔딩에
첫 히스토리맨의 '더 나은 자신을 찾으려 이 황무지를 떠돌고 있는 가야할 곳은 어딘가'라는 말을
글자로 화면에 나타내었었고,
그래서 너네 어떻게 살래를 좀 점잖히 물어본 느낌이라면

이번 퓨리오사때는 
아예 처음 오프닝때부터 물어봄. 그것도 이번엔 문자를 화면에 띄우는게 아니고 아예 목소리를 통해서 ㅇㅇ
히스토리할배의 목소리를 통해서 무너져가는 세상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길을 찾아야하나였나 였는데
나는 이부분이 곱씹을때마다 
왜 매맥때는 엔딩에, 그냥 문장으로 화면에 나타냈는데
이번엔 시작할때부터 그것도 목소리를 입혀서 물어볼까 그게 뭔가 의미가 있는거 같아서 자꾸 곱씹게됨.
매맥때의 점잖음은 갖다버리고
그래서 너네 진짜 어떻게 살려고 그러는건데하고 내 코앞까지 얼굴 들이밀고 물어보는 느낌이 들더라고.


 
2024.05.22 23:40
ㅇㅇ
보기전에 거장의 자기성찰적영화라는 평을 봤는데 보고나니 이해갔음 ㅋㅋ
[Code: 7bbe]
2024.05.22 23:41
ㅇㅇ
모바일
ㄹㅇ 확 와닿았고... 걍 세계 망가지는 거 보여주는데 우리 미래같아서 생각 많아지더라
[Code: 1e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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