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듦

일단 퓨리로드의 주인공 중 한명인 퓨리오사의 과거 서사와
시타델과 불렛팜, 가스타운의 시초나 역사?같은게 날실과 씨실이 엮이듯 차근차근 엮여나가는게 보여서 재밌었음.
근데 뭔가 기승전까지 하고 얘기가 끝난느낌.
퓨리오사-퓨리로드까지 봐야 기승전결이 딱 완성되는 느낌.

액션이나 폭발도 퓨리로드랑 비교를 한다면 빵빵 터지거나 그런게 적긴함.
퓨리로드에 비하면 나름 정적인데, 
그만큼 더 인물들의 묘사가 잘 다가오는 느낌 ㅇㅇ. 조용한만큼 더 잘보이고 잘들리는 기분....
그 성별들의 야만성이나 비인간적인 모습들은 존나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기분임
차라리 퓨리로드는 존나 뻥뻥 터지고 정신없고 엔진 떨리는 소리에 혼이 나가고 나도 광기에 흔들리는 기분이라면
퓨리오사는 그 광기가 서서히 스며들고 차오르는게 느껴져서 무서움 ㅠ

또 개붕적으로  퓨리오사는 아예 챕터를 대놓고 1,2,3 이렇게 숫자로 딱딱 나눠서 보여주고, 전개나 그런게 퓨리로드랑은 좀 많이 다르다고 느꼈음.
퓨리로드는 퓨리오사 와는 다른 방식으로 챕터를 대놓고 나누기 보단 거의 30분 간격으로 기승전결이 바뀌었었는데....

일단 퓨리오사 보고나면 진심 퓨리로드 존나 보고싶어짐. ㅠㅠㅠㅠㅠ
아무극장놈들이나 빨리 연속상영해라 쉬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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