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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16:43
자주 보이는 이유 뭘까

환관들에게 잘 보여야 가구도 잘 수리 받고 하사품도 잘 전달 받고 등등이 사실인 건 아는데 근데 극 중에 다른 후궁 중에 그런 식으로 환관한테 인심 쓰는 장면 있었나 싶음 근데 심미장만 유독 입궁 초반 때부터 나중에 회임 축하로 소배성이 하사품 전달할 때에도 소배성한테 차값 주더라 근데 초반에는 꽤 들어보이는 덩어리였는데 후반에는 짤짤이였어 뭔 차이녀고ㅋㅋㅋㅋㅋㅋ

실익 위해서 주고받는 게 짱에서는 유연한 사회생활을 가능케하는 공공연한 처세술이라는 건 아는데 심미장만 유난히 그런 장면이 잦어


+)뇌물주고 받는 건 상식인데 유난 심미장만 그런 장면이 많다는 말였음

+)가르침 잘 따라서 처세술 익혔고 써먹을 능력도 있지만 총애 잃고 태후한테 걱정 들을 정도로 황제 멀리하고 견환 환궁 뒤의 스포스포까지 두고 보자면 본인 입장에서 작은일에는 가르침 따라도 큰일에는 자기 뜻대로 한다거나 해서 얌전해 보이는 반면 고집스럽고 반항적인 심미장 기질을 부각시키려고 까는 포석인듯
2024.05.22 16:4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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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고 여유있는 집안+심미장이 다른 둘 보다 그런 처세술에 능숙하다는 어필 아닐까
[Code: 3341]
2024.05.22 16:48
ㅇㅇ
입궁 초반에는 처세술 능함을 보여주려는 장면이겠다 싶은데 사실 심미장은 결국 대쪽 같다가 부러진 경우로 보여서 처세술에 능해보이지는 않아서ㅋㅋㅋ
[Code: 4399]
2024.05.22 16:4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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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여기저기 돈 들여서 자기 편 만들 수 있는 재력
그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실전처세술
뭔가 이런쪽으로 집안 어른들에게 귀띔받은 것도 견환이나 릉용과 다를 것 같음
[Code: a420]
2024.05.22 16:5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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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좋은 아가씨이기도 하고 애초에 후궁이 되기위해 빡세게 교육받고 들어왔으니까 태감이나 상궁들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알듯
[Code: 5b31]
2024.05.22 17: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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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기준으로 여자가 나라에 크게 기여하면서 가문 드높이는 길이었고 그런 뜻을 가지고 후궁이 되는 좋은 가문 아가씨의 표본이라 많이 나온거같아. 궁에서 살려면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라.. 암투만 아니면 미장은 후궁이란 직업(?)에 평생 최선을 다해 살았을텐데 싶다 하지만 황썅이 황썅짓을...
[Code: 6546]
2024.05.22 17:23
ㅇㅇ
앞뒤 서사는 제끼고/ 모범적인 견본을 보여주는 역할이었던 것 같구만 오오오
[Code: 8f04]
2024.05.24 21: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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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후궁생활에서 견환처럼 황제 찐 총애받기는 글렀고 살아남긴 해야 하니 이곳저곳 풀뿌리처럼 줄대놓는거 아니었을까
[Code: 12ce]
2024.05.24 21: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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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도 찻값/황실어른이 주는 용돈이고 현재의 뇌물과는 인식이 달랐을거같기도..?
[Code: 12ce]
2024.05.24 21: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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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환한테는 소배성을 잡을 근석이 있는데 심미장한테는 없는것도..
[Code: 12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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