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맥을 이미 봤으니까
집으로 어떻게든 돌아가려고 지도 문신으로 그려놓고
(근데 이마저도 본편에서는 없는 쪽 팔이고ㅠㅠ)
계획을 세우고 해도
적어도 이 영화에서는 못 간다는 거 아니까ㅠㅠㅠㅠㅠㅠ너무 가슴 아팠고ㅠㅠ

돌아가도 거긴 이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땅이 되어버렸고ㅠㅠㅠ

마지막 디멘터스 처리(?) 부분도 영화 볼 때만 해도 좀 어?했음
매맥 임모탄 때처럼 리멤버미?하고 쓱싹되는 걸 기대했었는데 늘 품에 가지고 있던 씨앗 몸에다 심어서 나무로 자란 거 보고 ㅌ!함ㅠㅠㅠㅠ
나무 자라는 거, 그리고 거기서 양분이나 되면서 생존이나 하고 있는 디멘터스 보면서 매번 집으로 돌아갈, 적어도 여기서 탈출해나갈 각오 다졌을 거 아냐ㅠㅠ
그 과일 따서 임모탄 신부들한테 주는 장면도 좋고 눈물나더라 어떻게든 싹 틔워서 열매 맺고 새로운 생명을 피워내는 그런 의미랑 상통하는 거 같아서ㅠㅠㅠㅠㅠ

거기다 마지막 장면에서 여자들 몰래 트럭에 태우고 매맥 장면 보여준다??? 크레딧 올라가는 내내 오열했다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