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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06:03
어릴때부터 성장이 빠르고 무리의 중심역할만 해와서 당연히 알파로 발현할 줄 알았는데, 고1때까지도 발현 못하고 늦되다가 초조한 마음에 무리해서 부상 당함.
치료하면서 정밀검진 받았을 때 알파유전자가 아예 없다 나와가지고 키는 여기서 멈추겠구나, 아무리 차별이 없다 해도 알파가 유리한 스포츠계니까 난 이제 무리겠구나 >>>이런 식으로 삐뚤어졌다가 나중에 알파임에도 쬐깐한 애가 농구 열심히 하는 거 보고 버튼 눌리고 마음 고쳐먹음

저러고 다시 들어간 북산농구부에서 유일한 베타주전으로 뛰는 정대만>> 개좋음
베타선수가 아예 유래없는건 아닌데 그래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건 언제나 알파들이었던 농구계.
타고난 운동능력과 체력을 가진 알파 틈에서 다 익은 파김치 되어가며 비큐랑 슛으로 승부 보는 정대만>>>이거 어떻게 안좋아함

부실에 알파냄새 풀풀 나면 새끼들아 환기 좀 시켜라 여기가 동물원이냐 코막고 들어와서 창문 열고 자기 주변에 탈취제 팍팍 뿌리는 것도 개어울림ㅋㅋㅋㅋㅋ
알파향을 못 맡는 건 아니지만 거기에 영향은 없고 그저 불쾌할뿐인...ㅋㅋㅋㅋㅋㅋ 같은 베타 부원들은 향 거의 못맡는데 정대만은 쓸데없이 예민해서 그런 건 가능했음 좋겠음.
그래서 낯선알파들이랑 잔뜩 부대끼는 시합 때는 억지로 토기 억누르고 뛴다든가... 연하알파 중 누가 러트인 날에는 억제제 잔뜩 먹고와도 알아차려서 사람 하루종일 피하는 바람에 연하 시무룩해진다든가

베타랑 엮일 생각 없던 연하 인생에 뚜벅뚜벅 맨발로 걸어들어와서 발현도 전에 각인하게 만들고, 보호본능 느끼게 만들고, 까칠한 아기알파 길들이고......
상알파 송태섭 양호열 서태웅이 코만 예민한 베타연상때문에 억지로 형질 억누르고 주위 맴도는데, 얘네는 냄새가 좀 덜 나네. 고자..그런건가? 맘대로 생각하고 짠해하는 선배 개열받는다
소유욕 참다참다 불안해진 연하들이 정대만 몰래 가방, 신발, 교복에 자기 향 묻혀놓으면 자연스럽게 초강력탈취제 꺼내서 촥촥 뿌리는..... 어릴때부터 이런일이 존나많았던 카나가와 인기짱

그리고 그렇게 무심해서 연하들 속 타 태워먹고 안달나게 한 주제에 대학 입학 다섯달쯤 뒤에 오메가 발현해서 연하들 비명 질렀으면 좋겠음
가뜩이나 졸업하고 연락 뚝 끊겨서 답답했는데, 어느날 대학농구 잡지에 ㅇㅇ대 정대만, 시합중 오메가 발현! 국내최초 오메가 프로선수 되나? 이런 거 올라와가지고.....ㅋㅋㅋㅋㅋ



태섭대만 호열대만 태웅대만
2024.05.20 08:0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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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잼 ㅠㅠㅠㅠㅠ
[Code: 8dc8]
2024.05.20 08: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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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문단 ㅁㅊ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 가서 발현 시히히히히바 거의 사자굴에 내던져진 토끼 아니냐고ㅠㅠㅋㅋㅋㅋㅋ 대만아..!
[Code: 3c0d]
2024.05.20 08: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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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그런건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아닌 거 직접 보여주자....!!!
[Code: d7f6]
2024.05.20 09:5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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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고자라니ㅋㅋㅋ 애들 운다ㅜㅜㅜㅋㅋㅋ
[Code: 5625]
2024.05.20 14: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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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이런일이 존나많았던 카나가와 인기짱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Code: 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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