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nn년에 한번정도는 싸우지 않을까? 둘다 중요한 일 아니면 굳이 부딪히는 성격 아니라 화내는 일 드물거 같음
만약 화를 낸다면 어떤 포인트에서 화낼거 같냐


이명헌은 화 자체가 별로 없을 것 같아
자기 바운더리 내의 사람이 아니면 애초에 기대가 별로 없는 스타일일듯. 상대에게 분노하는 대신 차갑게 실망하거나 속으로 삭이고 선긋는 성격일 것 같다

그래서 원하는 거 안 들어준다고 화내는 성격은 아님
오히려 자기가 억지부렸는데 준호가 너무 흔쾌히 들어주면 화낼 때 있을듯 자기방어능력도 없는 사람한테 사랑받고 싶지 않다고


권준호는 현대인답게 화가 평범하게 쌓여있는 편인데 화가 "나는" 거랑 화를 "내는" 거는 다르잖아ㅋㅋ화가 나도 화내는 일은 잘 없을 느낌임. 명헌이가 바람 피워도 화를 내진 않을듯

근데 명헌이가 자낮돼서 삽질하는 그런 희귀한 일이 생긴다면 주변에서 위로도 선뜻 못하고 조심스러워할때 지금 뭐하냐고 화내줄 사람 같음. 이명헌 극T라서 팩폭 듣고 회복할수도?

아 잘 모르겠다 속을 알것 같다가도 모르겠는 준명ㅋㅋㅋㅋ너넨 어떨거 같냐

결론
세인트 준호랑 돌부처 명헌이랑 이혼 법정 가서 멱살 잡고 치정싸움 하는거 직관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