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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14:51
정환 만 3세 (한국나이로만 벌써 5세, 가을~겨울생이려나..??)
대협 만 2세 (생일빠름, 한국나이 이제갓 3세)

대협이 그래도 나름의 ㅋㅋㅋ 사회적 스킬 생길 나이라 (시터 이모한테 빠빠이 하기, 엄마가 기저귀 이슈로 엉덩이 닦아주면 알아서 자세 잡기, 물렁한 식감이 좋은지 삶은 당근류 선호하기, 놀이터에서 언니오빠 놀이에 도파민 확느끼고 같이 놀고싶어하기 등등 ..)

부모님이 학연이든 일적인일이든 꽤 교류가 있어서 만났는데

이제 아기 조금 아니라며 어린이 블레이저 입고 꼿꼿하게 서있는 정환이한테 처음엔 아직 무아지경인 하얀 모찌떡 대협이가 웃으면서 아는체했거든 형이라구.

근데 나중엔 ㅋㅋㅋㅋ 정환이가 아니 목숨보다 아끼던 블레이저 어디다 던지고 애기 업어준다고 지 어린 등 이렇게구부리고 몇번이고 몇번이고 태우고 있고 땀흘리고 있어서 어른들 당황하고 웃길거같음 ㅋㅋㅋ

형이 해준다니까 대협이 정환이 등에 걸쳐져서 눈 둥 떴다가 아직 어리기때문에 미끄러져내려와서 저기로 - 달려가는데 정환이가 얼른 달려가서 대협이 손 위로잡고 잡아오면 대협이 그 특유의 긍정애기 웃음 막하면서 손잡고뛴다고— 발구르면서 기뻐해서 어느새 신나게 같이뛰었을거같음

나중에 어른들이 애들 땀 닦아주면서 물줄정도로

그날 애기 대협이는 너무좋아서 씽긋씽긋 자면서 웃으면서 차 애기시트에 잘 묶여있었고 잠도 일찍 통잠 잤는데

우리 정환이는 쫌 컸다구..
두시간만에(낮잠 한시간 좀 못되게 잠) 상황 파악해서 크게 울었다지

애기 갔다구!

해서 부모님끼리 또 만나기로 했을것같아

(feat. 대협이 다음날되니까 형 또 안가냐구 가자구 하다가 부모님이 잘 모르니까 그럴생각 없어보이니까 애타다가 말 못해서 애많이 타다가 그만 눈물나와서 건조대 널린 자기 어제 입은 옷 가져와서 ㅋㅋㅋ 엄마 주면서 울었대 그거입으면 정환이한테 다시 가는줄알고..)


그리고 자연스레 결혼도시킴
(?
2024.05.17 15:18
ㅇㅇ
모바일
아 귀여워ㅜㅜㅜㅜㅜ 이 귀여운 애들이 커서 덤프트럭과 거대고슴도치가 된다니
[Code: ffbb]
2024.05.19 20:12
ㅇㅇ
모바일
이 아기들 너무 귀엽다 진짜
[Code: d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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