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은 있겠지만) 관습법이니 남계우선 등등 때문이 아니라

주된 까닭은 아에곤 3세를 후계자로, 다음 왕으로 지명한게 라에니라가 아니라 아에곤이었기 때문임

라에니라는 제이스랑 루크가 죽었을 때 조프리를 후계로 만들었음. 스트롱 삼형제가 서자임에도 불구하고, 서자를 후계자로 둔다는 것때문에 반발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도.

이 말은 아에곤 3세는 라에니라한테서 후계자 지명받지 않았고, 정당한 왕인 아에곤 3세를 지명하지 않은 라에니라를 여왕으로 추존하기란 어려웠을거임.

그렇기에 아에곤 3세를 후계자로 지명한 아에곤이 왕이라고 불리는 거 같아

마치 조선 시대에서 대를 잇기위해 양자로 입적함으로서 정통성을 챙기고 기존 부모와의 관계보다 양부모와의 관계를 더 우선 취급받는것처럼 맣이지
2024.05.16 08: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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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곤 2세는 죽을때까지 3세를 자기 후계로 공인한 적 없음. 애초에 3세가 2세한테 사로잡힌 것도 조프리가 죽은 이후라 솔직히 라에니라의 후계지명은 별 의미가 없고 그냥 흑녹 합쳐서 라에니라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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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8:4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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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왕의 지명에 의해 계승법에 반하는 후계자를 정한게 내전의 큰 이유라 아에곤 3세의 정통성은 후계자 지명에서 나올 수가 없음. 웨스테로스 상속법을 따르자면 정당한 후계자인 왕의 유일한 자식 재해이라를 제치고 3세가 왕이 된건 살아남은 '남계 남자후손' 중에서 계승서열이 가장 높았기 때문임. 그렇기 때문에 2세의 정통성을 부정하면 역으로 3세도 같이 공격받게되서 속마음이 어떻든 3세와 3세의 후손들은 2세를 왕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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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08:5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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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아 안했구나 내가 영픽을 너무 많이 봤나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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